쌍용자동차는 25일 G4 렉스턴 테크쇼를 통해 G4 렉스턴의 연간 판매 목표량과 주요 경쟁모델을 밝혔다.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의 경우 올해 늦은 하반기에 추가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오는 5월 1일부터 출고되는 G4 렉스턴의 올해 판매목표를 2만대로 설정했으며, 연간 판매량은 3만대 수준을 예상했다. 이는 기아차 모하비의 연간 판매량 1만5000대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주요 타겟 고객을 국산 플래그십 SUV 고객과 5천만원대 대형 수입 SUV 고객들로 정했다. 국산차로는 기아차 모하비, 수입차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주요 모델이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4000대 수준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강점으로 프레임보디와 고장력강판, 9-에어백을 통한 안전성, 여유로운 2열 공간, 최신 디자인, 4기통 디젤엔진을 통한 경제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의성, 그리고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NVH 강화를 통한 안락한 승차감을 내세웠다.

G4 렉스턴의 국내 판매가격은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 주요 옵션으로는 4TRONIC 시스템 195만원, 20인치 스터퍼링 휠 85만원,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150만원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