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와 뉴욕시는 최근 범인 추격에 사용되는 고성능 추격용 경찰차에 포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정했다. 올-뉴 포드 폴리스 리스폰더 하이브리드 세단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경찰차를 통해 1대당 연간 3900달러(약 443만원)의 유류비가 절감된다. 

포드는 향후 5년간 13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여 세계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이 계획의 13개 신차 중 두 번째 모델이다.

올-뉴 포드 폴리스 리스폰더 하이브리드 세단은 도시 대기질 향상에 기여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드의 하이브리드 특허 기술은 주행 시 뿐만 아니라 공회전하는 동안 리튬배터리를 통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폴리스 리스폰더 하이브리드는 기존 추격용 차량의 대배기량 가솔린엔진을 대신해 2.0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강화된 전기모터와 배터리팩을 통해 60mph(약 96.5km/h)까지 전기모터 만으로 가속할 수 있다.

한편, 포드는 하이브리드 경찰차 뿐만 아니라 픽업트럭 F-150과 같은 볼륨 모델에 하이브리드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적용해 배출가스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포드는 트랜짓 하이브리드 택시와 밴의 테스트 주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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