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2017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티볼리 에어 디젤을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에 추가로 디젤 모델이 합류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티볼리 에어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쾌적한 주행성능을 통해 지난 해 출시 이후 티볼리와 함께 국내외에서 주력 판매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중국시장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2440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SUV 시장은 45%에 달하며,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에 해당되는 1.6ℓ 이하 SUV의 판매량 증가는 21.4%에 달해 향후 지속적인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쌍용차는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와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서 현지 생산 거점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지난 해 10월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합자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현지 생산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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