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는 11일 잠실 CONNECT TO에서 프리우스 프라임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전기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 판매가격은 4830만원이다.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토요타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EV 모드 최대주행거리를 40km까지 달성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전장 4645mm, 전폭 176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를 갖으며 공차중량은 1525kg다. 1.8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적용해 5200rpm에서 최고출력 98마력, 3600rpm에서 최대토크 14.5kgm다. 전기모터 합산출력은 122마력이다.

국내 복합연비는 가솔린 주행시 21.4km/ℓ(도심 23.0, 고속 19.6), EV 주행시 6.4km/kWh(도심 7.1, 고속 5.8)를 달성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g/km로 업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타이어는 195/65R15 규격이 사용된다.

차량의 전면은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킨 룩을 적용해 공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차세대 플랫폼 TNGA 를 통해 낮아진 무게중심을 통해 주행성능을 크게 높이고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은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췄다. Quad-LED 프로젝터 헤드램프는 프리우스 프라임 만의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리어에는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우를 적용해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