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22일(현지시간) 시에나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신형 시에나는 차음유리와 ADAS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전면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다.

토요타는 인기 미니밴 시에나의 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상품성을 높인 2018년형 시에나를 공개했다. 2018년형 시에나는 4월 23일 열리는 2017 뉴욕오토쇼에서 실차가 전시된 이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시에나는 지난 2년간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미니밴으로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다. 7인승 혹은 8인승으로 구성된 시에나는 넓은 실내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나에는 296마력 3.5 V6 가솔린엔진이 사용되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시에나의 가장 큰 특징은 ADAS의 기본 적용이다. TSS-P로 불리는 운전보조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돼 능동적 안전성을 높였다. TSS-P에는 전방추돌경보, 레이더 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경보 및 차선유지보조, 오토하이빔이 포함된다.

신형 시에나에는 캠리를 통해 선보인 토요타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가 적용됐으며, 확대된 그릴은 위치를 낮춰 안정감을 높였다. 엠블럼은 보닛에서 그릴로 위치가 변경되고 안개등이 강조된 디자인이 채용됐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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