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21일(현지시간) 2016년 실적발표와 함께 신차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신차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 전기차 부문에서 i 브랜드의 선도적 위치 고수, 그리고 자율주행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과 창출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BMW그룹은 2018년까지 X시리즈 등 40종의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 BMW는 올해 하반기 X3를 시작으로 2018년 X2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2020년까지 럭셔리 세그먼트 라인업 강화를 위해 7시리즈 급의 BMW X7을 출시한다.

MINI는 올해 뉴 컨트리맨 출시와 함께 클럽맨에 이은 또 다른 성공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며 BMW 모토라드 역시 올해 14종의 신모델을 통해 2020년까지 총 2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다.

BMW i3와 더불어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BMW는 2017년까지 총 8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하고, 누적 전기차 판매량 20만대 돌파를 계획했다. 2019년 MINI 전기차와 2020년 BMW X3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BMW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2019년 이후부터 BMW는 그룹의 핵심 브랜드에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2021년 런칭될 BMW iNEXT는 자율 주행, 전기차, 커넥티비티 및 디자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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