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PHV가 일본 출시 첫달 월 판매목표 5배에 달하는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프리우스 PHV는 오는 31일 개막되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처음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모델명은 프리우스 프라임으로 결정됐다.

지난 2월 15일 일본에서 출시한 신형 프리우스 PHV의 계약대수는 1만2500대로 월 판매목표인 2500대의 5배에 달한다. 토요타 관계자는 신형 프리우스 PHV의 인기 요인을 "1세대 대비 대폭으로 늘어난 EV모드 주행성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프리우스 PHEV의 연비는 유럽 NEDC모드 기준 1리터/100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km에 불과하다. 배터리 용량은 8.8kWh로 가정용 충전기로 3시간, 고속 충전기로는 2시간이 소요된다. 1.8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는 시스템출력 12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11.1초, 최고속도는 162km/h다.

프리우스 PHEV는 배터리용량의 확대와 전기모터를 강화해 순수 전기모드(EV) 주행거리를 50km까지 확보했다. 전기모터 만으로 낼 수 있는 최고속도는 135km/h에 달해 충전량이 충분한 상태에서는 전기 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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