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브랜드는 20일 우라칸 RWD 스파이더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출시를 기념해 20일 하루 동안 오픈 하우스 행사를 통해 자유롭게 신차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판매가격은 3억2000만원 후반부터 시작된다.

우라칸 RWD 스파이더는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강조된 모델이다.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8000rpm에서 최고출력 580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55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509kg,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6초, 최고속도는 319km/h에 달한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현재 국내시장에 우라칸 RWD 쿠페, 우라칸 스파이더, 우라칸 쿠페, 우라칸 아비오, 우라칸 RWD 스파이더의 총 5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21부터 3일간 고객 대상 우라칸 패밀리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라칸 RWD 스파이더는 전장 4459mm, 전폭 1924mm, 전고 1180mm, 휠베이스 2620mm의 낮고 넓은 차체를 갖는다. 알루미늄과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하이브리드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돼 무게를 줄였다. 전륜 8-피스톤, 후륜 4-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이며, 마그네라이드 댐퍼 컨트롤을 선택할 수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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