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진행하는 현대 커미션의 세 번째 전시를 올해 10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오는 10월 3일부터 내년 4월 2일까지 6개월 간 전시될 '수퍼플렉스'는 덴마크 출신 작가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 야콥 펭거, 라스무스 닐슨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으로 통상적 개념을 뒤엎는 설치 및 영상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민, 대체 에너지, 지적 자산의 규제 등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수퍼플렉스는 쿤스트할레 바젤, 모리 미술관, 힐시호른 뮤지엄, 가나자와 21세기 현대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국제적 명성을 얻어왔다.

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 모던 관장은 "수퍼플렉스의 작업은 현대 사회 작가의 역할에 대한 시대적 질문을 던지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을 해석하고 이에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모던과의 11년 장기 파트너십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후원,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10년 장기후원 등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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