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쏘나타 뉴라이즈 체험관을 열어 고객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나섰다. 지난주 개관한 쏘나타 뉴라이즈 체험관은 오는 4월 30일까지 마련되며, 전화 예약시 시승도 가능하다.

쏘나타 뉴라이즈 체험관에는 기존 쏘나타와 신형 쏘나타를 함께 전시해 디자인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인 튜익스 모델을 전시하고 있으며, 쏘나타 2.0을 비롯해 1.6 터보, 2.0 터보를 한 층에 전시해 비교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지난 8일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뉴라이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뉴라이즈는 차세대 쏘나타의 디자인을 채용해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8단 자동변속기의 적용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뉴라이즈의 전면은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특히 터보 모델의 전면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달리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또한 LED 헤드램프를 채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에서는 번호판을 아래로 내리고 리어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다. 특히 트렁크 도어의 개폐감을 개선해 고급차의 감각을 연출했으며, 히든 타입 스위치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터보 모델에는 디테일이 강조된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서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공조장치 컨트롤러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메탈 감각의 스위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높였으며,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의 사이즈를 확대, 시인성을 높였다. 터보 모델에는 전용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시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 밖에 전후륜 서스펜션의 주요부품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하고 방청재질과 코팅을 강화했으며 브레이크 튜브 재질을 변경했다. 전륜에는 너클과 로어암, 후륜에는 캐리어와 어퍼암에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또한 기존대비 언더커버 적용부위를 확대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