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최근 베스트셀링 SUV 캐시카이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신형 캐시카이는 내외관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캐시카이의 전면은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이다. 작고 날렵해진 헤드램프를 비롯해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가 적용됐으며, 그릴은 더욱 강조됐다. 또한 보닛의 캐릭터라인을 변경해 완성도를 높였다. 리어램프에는 3D 타입 부메랑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고품질 소재를 대거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날렵한 스티어링 휠이 분위기를 주도하며, 계기판과 기어노브, 도어트림의 소재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됐다. 새틴크롬 인레이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시트의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다.

닛산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캐시카이의 서스펜션과 댐퍼, 스티어링 시스템을 개선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또한 NVH 성능 향상을 위해 리어 글래스에 두꺼운 유리를 적용하고 바닥소음을 비롯한 소음유입 차단을 위한 흡차음재를 확대 적용했다.

캐시카이 기본형 모델에 적용된 110마력의 1.5 4기통 디젤엔진은 SUV 임에도 99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록했다. 그 밖에 신형 캐시카이에는 전방긴급브레이크,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경보가 적용됐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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