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7일 차세대 SUV의 예고편, XAVL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AVL 콘셉트는 7인승 SUV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모델이다. XAVL은 사용자 간의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최적의 활용성을 목표로 하며, 전통 코란도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XAV 콘셉트를 처음 선보였으며, XAV-어드벤처를 연이어 선보였다. XAVL은 정통 SUV의 직관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과 전 좌석 독립시트와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XAVL은 쌍용차의 새로운 Authentic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쌍용차는 역사와 전통의 클래식 코란도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정통 오프로더 디자인의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진하는 코뿔소의 힘찬 기상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은 XAVL은 황금비율을 디자인에 접목하는 한편 힘차게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숄더윙 디자인으로 쌍용차만의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한다.

포그램프는 클래식 코란도의 상징적 요소인 방향지시등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강조된 리어 범퍼는 험로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했다. 그 밖에 카본으로 제작된 블랙 루프를 적용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XAVL의 매끈한 후드와 심플한 그릴, 대조를 이루는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은 남성적이고 강인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쌍용자동차의 Robust Aesthetics를 표현했다. 휠 아치에서 앞, 뒤 범퍼를 타고 넘는 실루엣은 오리지널 코란도에서 아이덴티티다.

인테리어는 강인하고 터프한 외관과 대비를 이루는 편안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감각적인 조명효과를 전반적으로 활용하였으며, 사용자, 자동차, 집의 다자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한 유저 인터페이스 공간을 제안한다.

2열과 3열에 배치된 5개의 시트는 슬라이딩, 폴딩을 통해 공간활용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였으며,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게 했다. 또한 최고의 Connected Car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자동차, 집의 다자간 소통이 가능해 탑승자의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한다.

10.25인치 Full LCD 클러스터와 9.2인치 AV 모니터를 탑재하는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5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오디오 등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Link to Home IoT 서비스까지 고려됐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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