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튜너이자 자동차 제조사인 알피나는 3일(현지시간) B3 S와 B4 S를 공개했다. 각각 3시리즈와 4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B3 S와 B4 S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 앞서 공개된 것으로 바이터보 엔진을 적용, M3 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알피나 B3 S는 강화된 터보차저와 냉각장치를 통해 M3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3.0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은 5500-6250rpm에서 최고출력 440마력, 2000-5000rpm에서 최대토크 67.3kgm를 발휘하며, 알피나의 변속로직이 적용된 스위치-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옵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B3 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4.3초, 200km/h 가속은 13.7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06km/h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경우 정지가속은 4.0초, 최고속도는 301km/h로 변경되며, 투어링 모델은 모든 수치가 소폭 느려진다.

알피나 B3 S의 전면에는 크롬으로 제작된 전면 그릴과 알피나가 새겨진 전면 스포일러가 추가된다. 측면에서는 알피나 고유의 흰색 스트라이프와 20인치 알피나 클래식 휠이 적용된다. 후면의 쿼드 머플러팁은 아크라포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됐다.

한편, 알피나는 7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알피나 B7, 6시리즈의 B6,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의 B4 S,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의 B3 S를 판매하고 있으며, 3시리즈 기반의 디젤 고성능 모델 D3와 X3 베이스의 XD3의 구입이 가능하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