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뉴 5시리즈를 출시하며 다양한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공격적인 상품 구성 뿐만 아니라 39층 파르나스타워에 차량을 올리기 위해 신형 5시리즈 2대를 완전히 분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BMW 뉴 5시리즈를 처음 선보인 파르나스타워는 영국 왕립 건축가이자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정거장 건설을 총 지휘한 세계적인 건축가 백준범 씨의 작품이다. 고객들은 펜트하우스 곳곳에 준비된 BMW 뉴 5시리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뉴 5시리즈 출시를 준비하며 BMW코리아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해야만 했다. 행사 장소인 파르나스타워에는 별도의 카리프트 설비가 없어 39층까지 차량을 올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차량을 완전체로 올리기 위해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는 방법부터 헬기 동원까지 다양한 방법이 검토됐으나, 결론은 모두 불가능이었다. 이에 뉴 5시리즈를 분해해서 올리기로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이번 출시 행사를 위해 BMW코리아는 총 2대의 뉴 5시리즈를 완전히 분해, 조립했다. 이번 작업은 최고의 BMW 테크니션 7명의 기술력으로 분해와 조립까지 9일간 단 한번의 실수 없이 이뤄졌으며 당장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완벽하게 조립해 냈다.

뉴 5시리즈 고객라운지는 2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총 18일간 4000명의 BMW 공식 딜러사 고객 및 다양한 직종의 가망 고객을 초청해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BMW 공식 딜러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BMW코리아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뉴 5시리즈 출고식을 진행한다. 1월에 진행한 사전계약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12명에게 차량을 전달한다. 트랙 주행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