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포르쉐 마칸의 대항마 '레인지로버 벨라(Velar)'를 내달 1일 공개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이에 위치할 쿠페형 SUV다.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은 "우리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아방가르드 레인지로버'로 부른다"며, "벨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차원의 화려함, 현대적 감각과 우아함을 더할 예정으로, 레인지로버 벨라는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모델명은 1969년 등장하며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에서 찾을 수 있다. 개발 당시 레인지로버 엔지니어링팀이 사전 제작된 26대 레인지로버 모델의 보안을 유지하고자 라틴어로 '숨김(veil)'을 의미하는 '벨라레(velare)'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브랜드 레인지로버의 4번째 모델로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3월 1일 완전히 공개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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