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새로운 2.0 터보엔진을 공개했다. 2018년형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터보엔진은 SUV F-페이스, XF, 그리고 XE에 탑재된다.

재규어의 2.0 4기통 인제니움 엔진은 2종의 가솔린엔진과 1종의 디젤엔진으로 출시된다. 기본형 모델에는 2.0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출력이 강화된 250마력 버전이 추가된다.

디젤엔진은 2.0 4기통을 기반으로 트윈터보가 새롭게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1kgm로 출력과 토크가 대폭 강화됐다. 그 밖에 재규어 XE S와 XF에 적용되는 3.0 V6 슈퍼차저 엔진은 출력이 40마력 강화돼 최고출력 380마력으로 변경된다.

기존과 출력이 동일한 200마력 가솔린엔진의 트림명은 20t로 유지되며, 출력이 강화된 250마력 가솔린엔진과 240마력 디젤엔진은 기존 20t 모델명을 25t로 변경해 출시돼 기존 모델과 구분된다. 특히 배기 매니폴드를 재설계해 출력이 높아졌음에도 연료 소비효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2018년형 재규어 XF와 XE에는 파워트레인의 변경 외에 사용자가 주행모드를 조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엔진과 변속기, 스티어링 휠의 답력 등 세부적인 설정을 운전자가 선택해 입력할 수 있다. 또한 듀얼뷰 기능을 지원하는 10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전방추돌경보가 추가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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