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중형세단 A6 후속모델의 윤곽이 드러났다. 양산형 테스트카로 나타난 차세대 A6는 출시를 앞둔 신형 A8, A7과 유사한 전면 그릴, 그리고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는 그가 완전히 관여한 신형 A8을 시작으로 아우디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새로운 헥사고날 형상의 전면 그를과 스퀘어 타입의 헤드램프는 기존 아우디와 비슷한듯 다른 이미지를 연출한다.

A8과 A7, A6는 모두 유사한 캐릭터라인을 갖는다. 윈도우라인 아래로 심플한 수평 캐릭터라인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보디패널의 면을 강조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또한 세 모델은 모두 도어에서 시작되는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를 적용, 완만한 윈드실드와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짧은 프론트 오버행을 통해 프로포션을 개선했다.

아우디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A8을 가장 먼저 공개하며, 신형 A7과 신형 A6는 내년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는 지난 2014년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를 공개하며 차세대 아우디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A8과 A6의 디자인은 프롤로그 콘셉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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