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으로 장식된 롤스로이스 팬텀이 화제다. 30대를 한 번에 주문한 홍콩 기업가 스티븐 헝은 컬렉션 중 2대를 순금 장식의 팬텀으로 제작한다. 순금 롤스로이스는 홍콩 마카오에 위치한 호텔 The 13(더 써틴)의 VIP 고객 의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비싼 모델로 이름을 올리게 된 이 두 대의 팬텀 내외부 디자인은 24K의 금으로 장식된다. 금빛 판테온 그릴 위는 24K 금으로 도금된 롤스로이스의  상징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한다.

18K 97.1g의 금으로 만든 롤스로이스 배지 24K 금으로 도금된다. 유약으로 마무리한 RR 엠블럼 주변에는 다이아몬드 336개가 파베 기법으로 세팅돼 빠지지 않게 막아준다. 도장면에는 일반 팬텀 대비 2.5배 많은 페인트로 도색돼 총 10겹으로 칠해지며, 금과 유리, 알루미늄을 배합한 특수 페인트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The 13 호텔의 착공 당일 마카오 하늘에 뜬 별자리를 구현했다. 또한 호텔에 들어서면 보이는 홀 바닥의 흑백 격자 무늬는 시트 디자인에 반영됐으며, 계기반과 시계도 호텔의 테마 컬러인 붉은색과 금색으로 디자인 됐다. 시계는 영국 최고급 주얼리 브랜드인 그라프다이아몬드와 공동 제작했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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