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왜건형 모델 V9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한다. 볼보는 최근 D4 트림을 추가한 S90을 비롯해 XC90, 그리고 V90 크로스컨트리와 V90까지 90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볼보는 왜건형 모델에 강점을 갖는 브랜드다. V90 크로컨트리는 세단인 S90 대비 68mm 높은 전고를 갖으며, 최저지상고는 210mm에 달해 SUV 수준의 험로 주파력을 확보했다. 전면과 후면 펜더에는 플라스틱 마감재가 더해져 차체 손상을 방지했으며, 차체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해 오프로드 성능을 높였다.

V90 크로스컨트리에는 190마력 디젤엔진의 D4를 기본으로 235마력 트윈터보 디젤엔진의 D5, 254마력 가솔린 터보모델 T5, 그리고 320마력 트윈차저가 적용된 가솔린 모델 T6로 구성된다. 전 모델에는 AWD 상시 사륜구동이 적용된다.

V90 CC는 전장 4939mm, 전폭 1879mm, 전고 1543mm, 휠베이스 2941mm다. 엔트리 모델인 V90 CC D4는 2.0 4기통 디젤엔진으로 4250rpm에서 최고출력 190마력, 1750-2500rpm에서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8.8초, 최고속도는 210km/h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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