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20일(현지시간) 페이스리프트 머스탱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신형 컨버터블은 이미 공개한 쿠페에 이어 공개된 것으로 매끄러운 디자인과 강화된 파워트레인, 새롭게 적용된 첨단 안전장비가 특징이다.

신형 머스탱 컨버터블은 쿠페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의 형상을 입체감이 강조된 타입으로 변경했으며, 범퍼 디자인과 그릴의 변화를 통해 보닛의 높이를 20mm 낮춰 낮고 안정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디자인 변경을 통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이 개선됐으며,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머스탱 컨버터블은 출력을 높인 2.3 에코부스트 터보엔진과 5.0 자연흡기 엔진으로 구성된다. 전 트림에서 10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어 가속성능과 승차감, 연비가 개선됐다. 특히 마그네틱라이드 서스펜션과 가변 배기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어 주행성능과 감성적인 부분에서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실내에는 12인치 전자식 계기판이 적용돼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모드에서는 운전자의 주행패턴을 파악하고 기억해 이후 드라이빙에서 운전자의 성향에 맞는 차량 설정을 지원한다. 그 밖에 첨단 운전지원시스템을 적용, 전방추돌경보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은 3종의 신규 컬러와 12종의 휠 디자인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드는 오는 가을 신형 머스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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