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 GT3 RS 예상도(출처 테오필루스친)

포르쉐가 911 자연흡기 최강 모델인 911 GT3 RS에 4.2리터 엔진을 올릴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은 포르쉐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포르쉐는 페이스리프트 911 GT3 RS에 배기량을 늘린 자연흡기 엔진를 적용하며, 수동변속기를 부활시킬 예정이다. 신형 911 GT3 RS에는 4.2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은 525마력 수준으로 향상된다. 현행 GT3 RS는 4.0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돼 50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는다.

신형 911 GT3 RS의 외관 디자인은 몇 가지 변화가 예고됐다. 가장 큰 변화는 머플러팁의 위치로 현행 중앙에 위치한 트윈타입 머플러는 좌우로 이동해 대구경 듀얼타입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그 밖에 보다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과 그래픽이 변경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 몇 가지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 911 GT3 RS는 911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엔진 모델로 4.0 수평대향 6기통 엔진과 7단 PDK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발휘하며, 최대 엔진회전은 8250rpm까지 허용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3초, 최고속도는 310km/h에 달하며, 국내 가격은 2억3720만원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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