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1분기 중으로 서울 송파, 충남 천안, 부산 광안리, 경기도 안양에 공식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4곳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울산과 판교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한다.

올 한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각각 6개 지점을 신규로 운영할 예정으로 2017년 말까지 국내에 총 22개의 공식전시장과 2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이던 서울 서초와 경기도 분당, 광주광역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올해 안에 확장 이전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6년 수입차 시장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22.8% 성장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고공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트를 확대한다.

신규 오픈 및 확장 이전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모두 볼보자동차만의 스칸디나비안 감성 콘셉트인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VRE)'를 적용한다.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색채의 외관 조명과 원목과 브라운 계열 가죽을 사용한 실내가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볼보자동차는 스웨디시 럭셔리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2017년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확충하는데 힘을 쏟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지난 해 2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VPS)를 국내 도입한 바 있다. VPS는 전국 4개 지점에서 실시 중이며, 2017년 말까지 전 지점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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