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3세대 씨드가 처음 스파이샷에 노출됐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드러난 스파이샷에서 신형 씨드는 신형 i30과 유사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실내 디자인은 i30와 차별화되는 기아차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스파이샷을 통해 드러난 신형 씨드에는 4-포인트 방식의 LED 주간주행등이 보여진다. 포르쉐 최신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씨드의 새로운 특징이 될 전망이다. 또한 보닛의 길이를 확대, 롱 노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C필러 쿼터 글래스는 신형 i30와 흡사하다.

신형 씨드는 신형 i30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최근 공개된 유럽판 i30의 파워트레인은 1.0 3기통 T-GDi 터보엔진과 1.4 4기통 T-GDi 터보엔진, 그리고 1.6 CRDi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각각의 엔진은 120마력과 140마력, 110마력을 발휘한다. 엔트리 모델에 적용되는 1.0 터보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된다.

신형 씨드에는 먼저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와 유사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수평형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스탠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된다. 공조장치 컨트롤러에서는 기아차 고유의 디자인이 묻어난다. 그 밖에 스티어링 휠에는 두툼한 림과 직경을 줄인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씨드 해치백은 오는 9월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2018년 적재공간을 늘린 스포츠왜건과 3도어 모델인 프로 씨드가 추가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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