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내년 크레타 픽업을 브라질에 선보일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 브라질은 최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크레타 픽업의 상급 모델인 산타크루즈의 출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크레타 픽업 양산차는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8 상파울로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듬해 브라질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크레타 픽업은 브라질 시장에서 피아트 토로와 르노 더스터 오로치 등 소형 픽업과 경쟁하게 된다.

▲ 크레타 픽업 예상도(출처 카앤드라이버)

현대차는 이미 픽업트럭 콘셉트카인 STC를 선보인 바 있다. 크레타 기반의 STC는 스포츠트럭 콘셉트의 약자로 전장 4650mm, 전폭 185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800mm의 차체로 SUV 타입의 크레타 대비 길고 넓은 차체를 갖는다.

한편, 크레타 픽업의 대표 경쟁모델인 피아트 토로는 지프 레니게이드의 플랫폼을 사용한 소형 픽업으로 브라질에서 생산된다. 개성있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으로 최근 디자인이 변경됐다. 토로는 2.4 가솔린엔진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4.8kgm를 발휘하며, 디젤엔진과 바이오연료 엔진도 마련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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