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공식 출시가 오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일부 사양이 공개돼 주목된다. 13일 국내 커뮤니티와 동호회에는 신형 크루즈의 사양이 기재된 영업사원 교육자료가 게재돼 주요 사양이 알려졌다.

먼저 신형 크루즈에는 뉴 1.4 직분사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스탑앤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도심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크루즈의 140마력 터보엔진 대비 개선된 엔진으로 5600rpm에서 최고출력 153마력, 2000-4000rpm에서 최대토크 24.4kgm, 복합연비 13.5km/ℓ를 발휘, 출력과 토크, 연비 면에서 모두 향상됐다.

기존 크루즈 1.4 터보는 6000rpm에서 최고출력 140마력, 3000-4500rpm에서 20.4kgm를 발휘하며 공차중량은 1360kg, 복합연비 12.6km/ℓ(도심 11.2, 고속 14.7)다. 경쟁 모델인 아반떼 1.6 GDi는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 복합연비 13.7km/ℓ다. i30 1.4 터보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4.7kgm, 복합연비는 13.0km/ℓ다.

신형 크루즈의 눈에 띄는 사양은 LS 트림부터 적용된 랙구동형 전자식스티어링(R-EPS)과 루프 상단에 위치한 LED 보조제동등,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사이드미러, 폴딩시트, 오토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안전사양으로는 6-에어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LT 트림은 후방카메라, 후방주차보조, 16인치 휠, 프로젝션 안개등, 솔라글래스, 레인센싱 와이퍼, 7인치 마이링크, 크루즈 컨트롤이 제공된다. LT 디럭스에는 블랙 인테리어, 가죽시트, 열선 가죽 스티어링휠, 1열 열선시트, 크롬 도어핸들, 스마트키가 추가돼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LTZ 트림에서는 전방주차보조, 가죽인테리어, 17인치 휠,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윈도우 크롬몰딩, 라디에이터 크롬몰딩, 스마트폰 무선충전, 자동 에어컨, ECM 및 하이패스 룸미러가 제공된다. 새롭게 추가된 LTZ 디럭스는 운전석 8-웨이 전동시트, 조수석 4-웨이 전동시트가 추가된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옵션은 LS에는 16인치 알로이휠, 나머지 트림에서는 선루프와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제공된다. LT와 LT 디럭스에서는 LT 어피어런스 패키지와 컨비니언스 패키지가, LTZ와 LTZ 디럭스에서는 LTZ 어피어런스 패키지와 ADAS로 보여지는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신형 크루즈는 전장 4666mm, 전폭 1791mm, 전고 1458mm, 휠베이스 2700mm로 휠베이스가 늘어나며 2열 공간이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경쟁모델인 아반떼는 전장 457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 휠베이스 2700mm로 전장과 전고는 크루즈가, 전폭은 아반떼가 크게 나타나며,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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