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망 24시 레이스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 2017 시즌이 12일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3, 아우디 R8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다.

2017 시즌은 '한국 24시 두바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7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전인 한국 24시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서킷 중의 하나인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개최된다.

5.39km의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특성상 바람과 날씨에 따라 트랙 위의 모래량이 좌우돼, 타이어의 그립 성능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며, 드라이버와 타이어는 레이스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24시 시리즈 2017 시즌에는 공식 타이틀 스폰서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오는 2018년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 Tire'가 사용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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