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9일(현지시간) 2017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중형 SUV 브롱코의 부활 계획을 전했다. 브롱코는 2020년 출시될 계획이다.

포드는 중형 픽업트럭인 레인저를 2019년부터 북미 판매 라인업에 다시 추가하고, 2020년에는 글로벌 라인업에 중형 SUV 브롱코를 재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은 미시건주 웨인에 위치한 포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또한 포드는 포드 시티 솔루션 팀을 통해 각 도시의 교통 생태계가 진화해 온 과정 및 실상을 진단, 이를 반영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드 시티 솔루션 팀은 블룸버그 자선재단 등 비영리재단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솔루션을 제안, 실험 및 개발하고 있다.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미래의 도시'는 자율 주행차와 전기차뿐만 아니라 라이드-헤일링 및 라이드셰어링 등 공유 서비스가 도심 인프라와 융합해 모빌리티 교통 생태계를 실현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포드는 향후 5년간 자율 주행차 기술에 집중해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완전 자율 주행차를 선보인다. 또한 포드의 크라우드 소싱기반 대중교통 공유 서비스인 채리어트  앱 서비스를 확대한다. 그 밖에 향후 5년간 내장형 모뎀 차량 2000만대를 생산해 교통정보와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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