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더커브어헤드 웹사이트를 통해 코드명 CK(해외명 GT)의 네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세부적인 디테일이 보여졌으며, 보닛의 공기배출구, 쿼드머플러, 전자식 기어노브가 공개됐다.

기아차 GT는 국내에서 K8으로 알려진 모델로 후륜구동 중형 럭셔리세단이다. 제네시스 G7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반면 리프트게이트가 적용된 날렵한 리어 윈드실드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의 K8은 레드컬러 보디와 쿼드타입 머플러팁을 갖는 모델로, 보닛의 공기배출구, 리어스포일러 형상의 강조된 트렁크리드를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처음으로 일부 실내 디자인이 공개됐다. K8에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되며, 카본 인레이가 적용된다. 기어노브는 제네시스 EQ900에서 먼저 사용된 뭉툭한 전자식 노브가 확인된다. 그 밖에 실외 곳곳에는 디테일을 강조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4등 타입이며, 리어램프는 직접발광과 간접발광이 함께 사용된다.

한편, 기아차 K8은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으로 티저 영상을 통해 최고속도 244km/h 이상,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5.1초 만에 도달하는 등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K8 최상급 모델에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3.3 V6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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