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통해 하이브리드 세단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기존 K7 하이브리드 대비 연비를 8.8% 향상(구 연비 기준) 시키고, 능동부밍제어 등을 통해 엔진의 저회전 대의 소음과 진동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전장 4970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855mm로 기존 K7 하이브리드 대비 차체를 키워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휠베이스가 10mm 확대됐으며, 2열 하단부의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으로 옮겨 트렁크 공간을 확대, 하이브리드 모델 임에도 골프백 4개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을 5.3Ah에서 6.5Ah로 23% 개선해 EV모드의 활용 범위와 주행가능 거리를 확대했다. 또한 액티브 에어플랩을 채용해 고속에서의 공기저항을 줄였다. 이를 통해 기존 K7 하이브리드 대비 8.8% 향상된 복합연비 16.2km/ℓ를 확보했다.(구 연비 기준 16.0km/ℓ에서 17.4km/ℓ)

그 밖에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징인 정숙성을 강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엔진이 가동되는 상황에서의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기술인 능동부밍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엔진의 구동방향과 반대로 모터를 구동,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다. 또한 3구타입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