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7 리미티드 에디션은 강화된 사양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5000대 한정적으로 판매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3구 타입 풀 LED 헤드램프와 하단부에 크롬 재질이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K7 리미티드 에디션은 2.4 가솔린과 2.2 디젤, 3.3 가솔린에 각각 적용되며, 가격은 3290~367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에 추가된 200만원에는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사이드미러를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슈퍼비전 클러스터, 파워트렁크 등 선호 옵션이 추가됐다.

2.4 가솔린과 2.2 디젤 리미티드 에디션의 경우, 기존 두 모델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기본 사양에 고객 최선호 옵션인 스타일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화하고 상위 모델인 3.3 가솔린 엔진에만 적용됐던 옵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2.4 가솔린과 2.2 디젤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탑재했다. 그 밖에 스타일 패키지의 HI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18인치 휠이 추가되며, HID 헤드램프는 풀 LED 헤드램프로 변경된다.

스타일 패키지는 기존 2.4 가솔린 구매 고객 중 74%가 선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단일 옵션으로 가장 높은 35%의 선택률을 보이는 대표 사양이다. 2.2 디젤의 경우 76%가 스타일 패키지를, 45%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3.3 가솔린 모델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의 기본 사양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로 구성된 컴포트Ⅱ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더했다.

또한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에만 적용됐던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존 3.3 가솔린 구매 고객 중 58%가 컴포트Ⅱ 패키지를, 63%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2.4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3290만원(2.2 디젤 3570만원)이다. 이는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3090만원, 2.2 디젤은 3370만원)에 스타일 패키지(95만원)와 헤드업 디스플레이(100만원)를 추가한 것보다 5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하지만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등 약 115만원 상당의 사양이 추가돼 실질적으로는 110만원 가격이 인하됐다.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노블레스 트림(3490만원)에 컴포트Ⅱ 패키지(8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100만원)를 추가한 것과 같은 3670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하고 약 65만원 수준의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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