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스포티지, KX3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기아차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청두오토쇼를 통해 페이스리프트 모델 2017 KX3을 공개했다. 니로나 쏘울급의 콤팩트 SUV KX3는 중국 전용 모델로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X3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 디자인이다. 그릴의 사이즈를 대폭 확대하고 크롬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기존 모델의 가로형 주간주행등은 프로젝션 타입으로 변경된 안개등 쪽으로 위치가 변경되며 세로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KX3에는 전면 범퍼와 후면 범퍼 하단에 실버 컬러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했다. 또한 옵션으로 블랙 루프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이드미러, 알로이 휠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실내에서는 클린 에어필터가 추가돼 혼탁한 중국 도심의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의 1.6리터,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그대로 적용된다. 터보 모델에는 7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KX3는 1.6 125마력, 2.0 160마력, 1.6 터보가 161마력을 발휘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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