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머스탱이 현대적 감각으로 부활했다. 드레스업 튜너 카렉스디자인은 최근 1967년산 1세대 머스탱 패스트백을 튜닝해 선보였다. 이번 머스탱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진행돼 약 3개월에 걸쳐 완성됐다.
 

카렉스디자인 머스탱의 인테리어는 현대적 감각과 클래식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 누벅가죽을 시트와 도어트림, 그리고 기어노브에 적용하고, 원형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실내 곳곳에 크롬 소재를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센터터널, 스티어링 휠에는 카본파이버 소재를 적용해 현대적 분위기도 묻어난다.
 

머스탱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작공법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방법을 추구했다. 이를 위해 카렉스디자인은 수작업을 통해 방향지시등을 가죽으로 씌우고, 스티어링 휠에는 은빛 스크류 캡을 이용해 마감했다.
 

외관에서는 50여년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원형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며 외관 컨디션을 신차급으로 탈바꿈 시켰다. 1세대 머스탱의 아름다운 보디라인과 디테일은 블루 외장컬러를 통해 완성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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