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출처 오토블로그)

매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 이벤트'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개최됐다. 희귀한 고가의 스포츠카와 클래식카를 비롯해 비행기까지 동원되는데, 올해는 25주년 맞아 더욱 성대한 이벤트가 치뤄졌다.
 

올해도 어김 없이 포드 GT, 쉘비 코브라, 쉘비 머스탱, 다수의 BMW 3.0 CSL 등 클래식 모델을 비롯해 엔초 페라리, 코닉세그, 파가니, 라이칸, 맥라렌 등 고가의 수퍼카가 등장했다. 또한 개인 소유의 제트기와 구형 프로펠러 전투기 등을 볼 수 있다.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 이벤트의 VIP 입장권은 450달러(약 50만원)로 미리 예매할 경우 395달러(약 43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1시간 먼저 입장할 수 있고, 발렛파킹과 특별한 라운지가 제공되는 레드카펫 VIP 티켓은 550달러(약 61만원)로 다소 비싸지만, 예매가 시작되는 행사 1년 전에 이미 매진된다.
 

올해 눈에 띄는 모델은 코닉세그 아제라 XS와 W모터스 라이칸의 동생 페니어다. 아제라 XS는 미국의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관련법에 맞춰진 모델로 다양한 편의장비와 맞춤 옵션을 제공한다. 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1160마력이다. 페니어는 라이칸의 보급형 모델로 RUF의 4리터 수평대향 6기통이 적용, 최고출력은 900마력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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