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콜벳이 미드십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경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디트로이트뉴스에 따르면, GM은 이르면 2019년 차세대 콜벳을 출시한다. 차세대 콜벳은 현재의 프론트 미드십 구조를 대신해 엔진을 운전석 뒤에 위치시키는 정통 미드십 형태로 변경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사륜구동 시스템의 적용이 유력하다.
 

콜벳의 레이아웃이 미드십으로 변경된다면, 콜벳이 출시된 1953년 이후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될 전망이다. GM은 콜벳의 레이아웃 변경을 통해 보다 젊은 구매자들이 쇼룸으로 찾아오게 만들 전략이다. 콜벳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성공한 은퇴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콜벳은 기본형인 스팅레이와 고성능 모델인 Z06로 구성된다. 콜벳 스팅레이는 6.2리터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460마력, 정지상태에서 60mph(약 96.5km/h) 가속시간은 3.7초다. 콜벳 Z06에는 6.2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으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9.7kgm를 발휘, 정지상태에서 60mph(약 96.5km/h) 가속시간은 2.95초에 불과하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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