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로엥, C3

시트로엥은 29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C3를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C4 칵투스 이후 두 번째 선보이는 시트로엥 모델로 차체 보호를 위한 에어범프와 일체감을 높인 그릴과 램프 디자인, 안개등처럼 보이는 헤드램프 등 시트로엥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템이 대부분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 시트로엥, C3
▲ 시트로엥, C3

시트로엥 C3는 국내에서 인기 높은 푸조 2008이나 르노삼성 QM3 보다 한 체급 작은 모델 임에도 뛰어난 디자인 밸런스를 갖는다. 크로스오버 타입 형태의 신형 C3는 전장 3990mm, 전폭 175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540mm의 차체 크기를 갖는다. 기존 C3의 2460mm 대비 80mm 늘어난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 시트로엥, C3
▲ 시트로엥, C3
▲ 시트로엥, C3

신형 C3는 9가지 보디 컬러와 3가지 루프 컬러, 그리고 4가지 인테리어 테마 컬러가 제공돼 36가지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신형 C3는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300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최소회전 외경은 10.7미터에 불과해 도심의 좁은 골목길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이 기대된다.

▲ 시트로엥, C3
▲ 시트로엥, C3

C3의 엔진 구성은 3가지 가솔린엔진과 2가지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모든 엔진에는 3기통이 적용되며, 가솔린엔진의 경우 최고출력은 68마력, 82마력, 110마력으로 구성된다. 디젤엔진은 75마력과 100마력의 두 가지 버전이 마련된다. 각각의 엔진은 수동변속기 혹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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