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XC90

최근 출시되는 수입차 보험료가 잇따라 낮아져 주목된다. 내달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와 볼보자동차 올 뉴 XC90의 자차보험료는 이전 모델 대비 각각 10%와 31%가 인하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실시한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 등급평가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신형 XC90은 기존 2등급에서 10등급으로 8등급 상향 조정됐으며, 신형 E클래스는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올라갔다.

▲ 벤츠, E클래스

신형 E클래스의 11등급 책정으로 신형 E클래스 고객들은 구형 E클래스 대비 10% 저렴한 최대 약 29만원의 자차보험료 절감 효과를 얻게되며, 볼보 신형 XC90 고객들은 구형 모델 대비 31% 저렴하게 자차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개발원의 차량 등급평가는 차량 충돌 시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순정 부품의 견고성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1~26등급으로 구분하고, 등급이 높아질수록 보험료는 낮아진다. 1∼5등급까지는 구간별로 10%, 6∼26등급까지는 구간별로 5% 자기차량손해 보험료가 차등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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