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는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세단 S90을 국내에 출시해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S90은 먼저 선보인 SUV XC90 보다 저렴한 가격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볼보를 경험할 수 있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볼보 S90
▲ 볼보 S90

볼보 S90은 먼저 출시된 SUV XC90과 동일한 SPA 플랫폼에서 설계됐으며, XC90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S90의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에는 말이나 무스와 같은 대형 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며, 낮과 밤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 볼보 S90
▲ 볼보 S90

최상급 모델 S90 T8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채용한 트윈엔진 시스템이 적용된다. S90 T8는 2리터 4기통 트윈차저 엔진과 모터의 힘이 더해져 시스템출력 394마력을 발휘한다. 트윈차저 엔진에는 터보차저와 수퍼차저가 함께 적용돼 318마력을 발휘하며, 80마력의 전기모터와 46마력의 스타터 모터가 힘을 더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조합된다.

▲ 볼보 S90
▲ 볼보 S90

볼보 연구개발 부사장 피터 메르탕 박사는 “S90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퍼포먼스, 라이드 측면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며, “볼보는 S90을 통해 기존 볼보와는 전혀 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위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