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MIRAI’ 최초공개

[부산모터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MIRAI’ 최초공개

요시다 사장 “토요타 하이브리드는 현재와 미래의 모빌리티를 이어주는 중요한 열쇠” 강조

발행일 2016-06-02 11:22:05 박태준 기자

요시다 사장 “토요타 하이브리드는 현재와 미래의 모빌리티를 이어주는 중요한 열쇠” 강조

토요타브랜드는 6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From SMART HYBRID To SMART FUTURE’ 를 주제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TOYOTA i-Road’를 비롯, ‘4세대 프리우스’, ‘RAV4 하이브리드’ 등 총 8종의 친환경 모델을전시하며 SMART솔루션 알리기에 나선다. 

▲ TOYOTA MIRAI

 
우선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다. 2014년 세단타입의 수소연료전지차로 첫 출시된 미라이는 일본어로 ‘미래’라는 뜻을 지녔다.

▲ TOYOTA MIRAI

 
미라이(MIRAI)는 미래의 유력한 에너지인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은 물론, 편리성이나 달리는 즐거움도 함께 갖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개막을 알리는 자동차이다.
 
연료 전지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융합된 토요타 퓨어 셀 시스템(TFCS, Toyota Fuel Cell System)을 채용해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주행시에는 CO2나 환경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단지 물만 배출하는 뛰어난 친환경성과 약 3분 정도의 수소 충전으로 약 650km (JC08 모드 주행 패턴에의한 토요타 내부 측정치)를 주행하는 가솔린 차와 동등한 편리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미라이(MIRAI)는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평에 따라 연간 약 700대의 생산계획을 2016년에는 2,000대, 2017년에는 3,000대로 확대를 결정한 바 있다.
 
최근 국내에서의 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함께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은 미라이(MIRAI)와 함께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토요타의 미래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TOYOTA i-ROAD’ 다.

▲ TOYOTA i-Road

 
토요타가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선보인 TOYOTA i-ROAD는 ‘이동’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하며, 도시 내의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 된 초소형 삼륜 전기차다.

▲ TOYOTA i-Road

 
‘컴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오토바이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에서의 정체나 주차 공간에 의한 교통 문제를 비롯,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의 해결 등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도록 개발됐다.
 
컴팩트한 보디로 다루기 쉽고, 주차 공간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린(Active Lean)’ 신기술을 채용, 주행의 일체감을 실감할 수 있다. 지붕과 도어를 갖추어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목적지까지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토요타는 TOYOTA i-ROAD의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해 일본 도쿄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각각 ‘오픈 로드 프로젝트(Open Road Project)’와 ‘EV 쉐어링 프로젝트’와 같은 실증 시험을 진행하는 등 TOYOTA i-ROAD 실용화를 위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이밖에 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선수권(WEC)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1,000마력 4륜구동 레이싱 하이브리드 ‘TS040 HYBRID’를 전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강렬한 아우라를 자랑한다.

▲ TOYOTA TS040 Hybrid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날 한국어로 진행된 프레스 브리핑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1 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 그리고 ‘향후 100년을 통하는 기술’ 이라는 확신으로 도전하여 성공했으며, 하이브리드 카는 보급해야만 지구 환경에 공헌하는 것이며 다음 세대를 향한 토요타가 제시하는 답”이라고 밝혀, 현재에서의 하이브리드카의 보급확대는 물론 미라이(MIRAI), TOYOTA i-ROAD 등에도 기간기술로 사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 TOYOTA CAMRY Hybrid

  
한편 이번 부산 모터쇼의 토요타 부스는 토요타 하이브리드를 통해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Toyota, Smart Hybrid Zone’과 ‘Toyota, Smart Future Zone’으로 구분했다.

▲ TOYOTA PRIUS

 
‘Toyota, Smart Hybrid Zone’ 에서는 토요타가 올해 출시한 4세대 프리우스와 2016 All New RAV4 Hybrid를 비롯,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V 등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토요타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전시되며, ‘Toyota, Smart Future Zone’에는 ‘미라이(MIRAI)’, ‘TOYOTA i-Road’와 TS040 HYBRID의 미래 모빌리티의 전시와 함께 실제 주행상황에서의 토요타의 첨단 안전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 TOYOTA RAV4 Hybrid

 
이 밖에 토요타는 모터쇼 기간 중 토요타 부스를 방문객을 대상으로 ‘SMART VR Experience Zone’,  ‘부스 관람 스탬프 랠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 TOYOTA PRIUS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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