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1,200여명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참여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대표 이계웅)는 2016년 라이딩 시즌을 위한 첫 출발 ‘웨이크업 투어(Wake-up Tour)’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용인점 웨이크업 투어에 참가한 라이더들

 
웨이크업 투어는 매년 2월, 겨울 동안 잠들어 있던 라이더와 모터사이클을 깨워 라이딩 시즌을 알리고, 한 해 동안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웨이크업 투어에는 수도권 일대(한남, 강남, 용인)와 대구 등 전국 매장에서 실시 됐으며, 각 지점별 편도 100km 내외인 양평과 평택항, 경주 등으로 라이딩을 다녀왔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건전한 레저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모터사이클 시장을 반영하듯 사상 최대 1,20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일산과 광주, 대전, 부산점 등도 오는 27일 또는 28일 웨이크업 투어를 진행 예정으로 참여 인원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 용인점 웨이크업 투어에 참가한 라이더들

 
웨이크업 투어에 참가한 라이더 김영재씨(49)는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에 앞서 동료 라이더들과 안부도 묻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라 참가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이 모였음에도 질서 있게 안전한 라이딩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 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크업 투어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30여명으로 시작해 2012년 400여명, 2015년 1,000여명 등 라이더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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