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는 2016년 1월 국내 3만 8,505대, 해외 17만 5,475대 등 총 21만 3,98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월 판매는 주력 차종인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RV 차종들의 인기가 지속되며 국내판매는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4%가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스포티지 신차 판매 호조와 쏘렌토, 카니발 등 주력 RV 차종들의 꾸준한 인기에 힘 입어 전년대비 4.6%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특히 신흥국의 경기 불안과 환율악화, 최근 기록적인 저유가로 인한 아프리카ㆍ중동, 중남미 시장의 경기 위축과 함께 신차 투입을 앞 둔 주요 모델들의 노후화가 겹치며 18.8% 감소했다.
기아차는 올해 해외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지역에 노후된 모델들을 대체할 신차를 투입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판매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 국내판매
기아차는 1월 국내시장에서 3만 8,50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월 국내판매는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주력 RV 차종들이 선전하며 3만 6,802대가 팔린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7,567대가 팔려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으며, 카니발과 스포티지가 각각 5,820대, 4,754대 판매되는 등 RV 차종들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총 1만 8,441대 판매돼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이 외에 K5는 3,858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40.1%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 출시돼 270대가 판매된 신형 K7의 출고가 내달부터 본격화되면 승용차 전체 판매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 해외판매
기아차의 1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7만 3,625대, 해외생산 분 10만 1,850대 등 총 17만 5,475대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다.
국내생산 분은 ▲지속적인 국내판매 증가에 따른 쏘렌토, 카니발 등 RV 차종들의 만성적인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국내물량 우선 배치 ▲아프리카ㆍ중동, 중남미 주요 시장을 이루고 있는 산유국들의 소비력 저하와 ▲모닝,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등 신흥 시장 주력모델의 노후화가 겹치며 전년 대비 28.1% 감소했다.
해외생산 분은 ▲중국공장에서 K2, K3, 구형 K5(TF) 등 모델 노후화로 인한 판매 감소와 ▲미국공장의 전년 대비 근무일수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한편, 기아차는 중국에 올해 2월 신형 스포티지, 연말에 신형 K2 등을 출시를 앞두고 있고 최근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K3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유럽도 최근 투입된 신형 스포티지 판매 확대를 통해 해외판매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신차효과가 본격화되는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확대에 주력해 판매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중국에서는 2월 출시를 앞 둔 신형 스포티지의 생산 및 판매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1.6 터보 모델을 추가하는 등 구매세 인하 연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쉐보레 10월 프로모션 공개, 트래버스 최대 530만원 할인

그랜저가 압도한 상반기 국산차 판매량, QM6는 저력 보여줘

쉐보레·르노삼성·쌍용차 연초부터 파격 프로모션, 최대 570만원

아우디 A6 · 폭스바겐 티구안, 나란히 판매 1 · 2위
말리부 290만원·QM6 250만원, 7월 프로모션 개시

싼타페 끌고 그랜저 밀고, 5월 나란히 1만대 돌파

과반수 넘어선 수입 가솔린차, 위축되는 디젤차

기아차 쏘울, 소형 SUV 인기에 판매량 급등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10월 내수 판매 반토막

기아차, 7월 최다 판매는 카니발..스토닉은 1324대

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 디자인 확정..복고풍 전기차
스카우트 모터스(Scout Motors)가 2026년말 생산을 시작할 전기 SUV 트래블러와 전기 픽업트럭 테라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스카우트는 폭스바겐과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제조사로, 리비안 R2 아키텍처 기반의 스카우트 신차를 선보이게 된다. 스카우트는 44년만에 폭스바겐그룹 산하에서 부활한 클래식 브랜드다. 과거 스카우트에서 영감을 받은 복고풍 디자인 요소는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래더 프

메르세데스-AMG GT 63 국내 출시, 가격은 2억78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GT 55 4MATIC+’ 출시에 이어 선보인 ‘GT 63 S E 퍼포먼스’는 2세대 GT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의 가격은 2억7860만원이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 포뮬러 1TM 기술에 기반한 AMG 고성능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출력 816마력, 최대토크 1420Nm(144.8kgm)다

스텔란티스코리아, 탄소배출권 이익 환원 위한 MOU 체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인 후시파트너스(Hooxi Partners, 대표 이행열)와 탄소배출권 사업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고객 개인의 탄소 감축실적을 실질적 이익으로 환원하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자사의 전기차(지프 어벤저, 푸조 e-208 및 e-2008) 고객으로부터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임 받아 후시파트너스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함으로써 발생

로터스, 전기차 브랜드 포기..엘레트라 PHEV 출시
로터스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를 포기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로터스가 대형 전기 SUV 엘레트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한다. 엘레트라 PHEV는 2026년 초 선보일 예정이며, 2027년 소형 SUV도 출시된다. 로터스 CEO 펑칭펑(Qingfeng Feng)은 최근 실적발표회의에서 엘레트라 PHEV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엘레트라 PHEV는 9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이퍼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빠른 충전과

폭스바겐,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폭스바겐이 독일 ‘2025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e Lenkrad)’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년에는 총 72대의 모델을 대상으로 구동, 섀시, 디자인, 품질, 지속 가능성,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17개 평가 항목을 심사해 13개 모델을 선정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어워드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49년 역사상 최초로 한 제조사가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먼저 최고의 컴팩트카

영국, 전기차에 주행세 부과 예고..2028년 시행
영국이 2028년부터 전기차에 주행세를 부과한다. 영국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주행세, 도로세 등 전기차 운영자에 대한 세금 부과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세금 계획안은 휘발유나 경유 소비가 줄어들어 생긴 재정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다. 영국 정부는 2028년 4월부터 전기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1마일(1.6km)당 3펜스(58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하루 32km 주행시 약 1160원, 30일 운영시 매월 3만4800원, 연간 42만3400원

캐딜락, 2026년 상반기까지 3개 전시장 신설 계획
캐딜락이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12월 서울 송파 전시장 신규 오픈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수도권 서부·부산에 전시장을 추가 오픈하며 전국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선다. 전시장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10월 공식 오픈한 수원전시장에 이어 12월 중 오픈 예정인 서울 송파 전시장은 강남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송파·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https://www.kod.es/data/trd/image/2025/11/28/trd20251128000001.300x200.0.jpg)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
볼보 신형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시승했다. 신형 S90 T8은 S90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PHEV,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를 통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소형차 수준의 높은 연비를 보여주면서 넓은 실내공간을 갖춰 1억원 이하 패밀리카로 최상의 선택지 중 하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 신형 S90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S90은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볼보의 차세대 외관 디자인을 적용과 함께 차세대 UX와 퀄컴 칩, 고해상도 디

GMC 캐니언 AT4x 국내 인증, 오프로드 특화 픽업트럭
GMC 국내 모델 라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중형 픽업트럭, GMC 캐니언(Canyon) AT4x의 연비 인증을 마쳤다. GMC 라인업 중 AT4는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트림으로, 강화된 서스펜션, 높은 지상고 등이 특징이다. 시에라는 고급감을 강조한 드날리로 출시됐다. GMC 캐니언은 GMC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먼저 출시된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차다. GMC와 쉐보레는 유사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GMC는 중대형 SUV와 픽업트





![[시승기] 볼보 S90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강 가성비](https://www.kod.es/data/trd/image/2025/11/28/trd20251128000001.122x80.0.jpg)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https://www.kod.es/data/trd/image/2025/11/13/trd20251113000037.122x80.0.jpg)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https://www.kod.es/data/trd/image/2025/10/31/trd20251031000001.122x80.0.jpg)
![[시승기] 아이오닉6N, 믿기지 않는 완성도의 스포츠카](https://www.kod.es/data/trd/image/2025/10/29/trd20251029000001.122x80.0.jpg)
![[시승기] 볼보 ES90, 이상적인 시트포지션과 승차감 구현](https://www.kod.es/data/trd/image/2025/10/23/trd20251023000001.122x80.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