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만’,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선정

‘탈리스만’,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선정

일반인 대상 투표에서 40% 득표율로 2위 ‘재규어 F-페이스’와 15%p 격차로 1위 차지

발행일 2016-01-28 13:31:37 박태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르노삼성 SM6의 유럽 판매 모델명인 ‘르노 탈리스만’이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 이하 FAI) 주최로 26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컨셉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Plus Belle Voiture de l’Année)’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과 르노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탈리스만(SM6)는 2015년 출시된 모델을 대상으로 FAI가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40%의 득표율을 얻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됐다. 수상 부문 중 유일하게 전세계 일반인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부문에서, 탈리스만은 2위를 차지한 ‘재규어 F-페이스’(25.1%)와 15%p에 달하는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쿠페’와 ‘미니 클럽맨’은 각각 21.4%와 13.5%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르노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로렌스 반덴애커(Laurens van den Acker) 부회장 역시 디자인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덴애커 부회장은 지난 해 르노가 선보인 뉴 에스파스, 카자흐, 탈리스만(SM6), 뉴 메간 등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또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출연한 에스파스 광고 영상도 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해, 르노는 자동차 디자인 페스티벌인 이번 FAI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탈리스만(SM6) 등에 적용된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터티가 일반 대중과 전문가 집단 모두에게 호평 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3월 초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SM6도 세련된 디자인과 기존 세그먼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감성품질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고가 1.46미터를 채 넘지 않으면서도 전장 4.85미터, 전폭 1.87미터로 이룬 최상의 비율과 동급 최초로 19인치 휠을 적용한 SM6의 외관 디자인은 당당한 풍채와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M6에 적용된 수평 모양의 태풍의 눈 로고 역시 그릴 중앙에서 낮은 전고와 어우러지며 SM6의 스포티함과 함께 균형 잡힌 안정감을 준다는 평가다. SM6 인테리어는 여유로움, 절제미, 품격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정교한 마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북동부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열리는 샤모니 24시(24 Hour Ice Trials in Chamonix)의 일환으로 1986년 설립된 FAI는 1987년부터 매 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를 선정하고 있다. FAI는 또한 자동차 디자인 관련 그랑프리 선정과 함께 컨셉트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 해는 가장 아름다운 차 선정 최종 후보에 탈리스만(SM6)를 비롯해, 시트로엥 C4 칵투스, 뉴 재규어 F-페이스, 더 뉴 마즈다 CX-3,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 벤츠 GLC, 미니 클럽맨 등 7개 모델이 경합을 벌였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제네시스 GV80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790~1억902만원

제네시스 GV80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790~1억902만원

제네시스는 2026년형 GV80·GV80 쿠페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형 GV80·GV80 쿠페는 연식변경으로 사양 최적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낮춰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도어 무드램프 밝기 향상 등 개선이 이뤄졌다. 가격은 6790만원부터다. 2026년형 GV80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7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332만원, 2026년형 GV80 쿠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8016만원, 3.5 가솔린 터보 8430만원, 3.5 가솔린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055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공개, 8기통 하이브리드..제로백 2.3초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공개, 8기통 하이브리드..제로백 2.3초

페라리는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10일 공개했다. 849 테스타로사는 SF90 스트라달레의 후속으로 V8 트윈터보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조합돼 총 출력 1050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2.3초의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SF90 스트라달레를 대체하는 페라리 플래그십 모델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된다. 테스타로사는 페라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로드카에서 이름을 차용했으며, 849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콘셉트 쓰리 공개, 벨로스터 스타일 전기차

현대차 콘셉트 쓰리 공개, 벨로스터 스타일 전기차

현대차는 9일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공개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C필러에서 사이드, 리어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볼륨감은 존재감을 강조한다. 콘셉트 쓰리는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2021년 세븐(SEVEN)' 등을 공개한 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는 신형 클리오를 9일 공개했다. 신형 클리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르노 콘셉트카 엠블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등이 특징이다. 디젤 엔진은 단종됐으며, 풀하이브리드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클리오는 르노를 대표하는 해치백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클리오는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낮은 판매량으로 2019년 12월 판매가 중단됐다. 르노코리아는 클리오를 대신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BYD 씨라이언 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시승기] BYD 씨라이언 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BYD 씨라이언 7 RWD를 시승했다. 씨라이언 7은 BYD가 국내에 선보인 3번째 모델로, 중형 쿠페형 SUV로 분류된다. 씨라이언 7은 전기차의 범주를 벗어나도, 가격과 크기를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을 보여준다. 패밀리카로 중형 SUV를 고려한다면 주목할만 하다. BYD는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데, 국내에는 해양(Ocean) 시리즈 모델인 씰(SEAL)과 씨라이언(SEALION) 7, 왕조(Dynasty) 시리즈 위안 플러스의 해외판 네이밍 아토(ATTO) 3가 출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가 2026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2026년형 스포티지는 연식변경으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과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탑재됐으며, 트림에 따라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863만원부터다. 2026년형 스포티지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3만원, 노블레스 3197만원, 시그니처 3458만원, X-라인 3522만원이다. 2.0 LPG는 프레스티지 2927만원, 노블레스 3261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씨라이언7 출시, 가격 4490만원..180만원 선제적 지원

BYD 씨라이언7 출시, 가격 4490만원..180만원 선제적 지원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씨라이언7은 쿠페형 디자인의 전기 SUV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398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490만원이며, BYD코리아는 18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씨라이언7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 4490만원이다. 씨라이언7은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의 보조금 확정 전 출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180만원을 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5 공개, 884마력 퍼포먼스 전기차..국내 출시는?

폴스타5 공개, 884마력 퍼포먼스 전기차..국내 출시는?

폴스타는 폴스타5를 9일 공개했다. 폴스타5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GT)로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와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5는 112kWh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670km를 주행하며, 최대 884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폴스타5는 고성능 GT로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등과 경쟁한다. 폴스타5는 국내에는 2026년 2분기 중 공식 출시된다. 폴스타5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폴스타5는 폴스타 최초로 자체 개발한 PPA(Pol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C클래스 전기차 티저 공개, 초대형 그릴 탑재..800km 주행

벤츠 C클래스 전기차 티저 공개, 초대형 그릴 탑재..800km 주행

벤츠는 C클래스 위드 EQ 테크놀로지(With EQ Technology, 이하 전기차) 티저를 8일 공개했다. C클래스 전기차는 벤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B.EA를 기반으로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면부에는 초대형 그릴이 탑재됐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GLC 전기차를 공개하면서 전기차 라인업 정비에 나섰다. 벤츠는 BMW 3시리즈 전기차와 경쟁을 목표로 C클래스 전기차 티저도 함께 공개했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