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 오픈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 오픈

새롭게 돌아온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New XJ)와 재규어 헤리티지 공개

발행일 2016-01-14 12:28:29 박태준 기자

새롭게 돌아온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New XJ)와 재규어 헤리티지 공개

 재규어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재규어만의 고유한 히스토리를 새롭게 돌아보는 독특한 컨셉의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XJ Rare Design Studio)’를 오는 25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오픈하며, 새로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New XJ)’를 국내에 론칭한다.

▲ 재규어 뉴 XJ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재규어의 기술적, 미학적 정수가 집약된 신차 뉴 XJ와 재규어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디자인 공간이다. 재규어의 자동차 디자인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과 같다는 재규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이 공간은, 단순히 럭셔리한 차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보다 럭셔리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재규어의 역사를 보여준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이자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안 칼럼(Ian Callum)은 뉴 XJ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이안 칼럼은 현대와 미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만의 디자인 언어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재규어 라인업을 구축한 디자이너 거장이다. 이안 칼럼이 직접 디자인한 뉴 XJ는 재규어의 디자인 철학을 가장 핵심적으로 담고 있어 재규어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 모델이다. 이번 행사는 이안 칼럼의 입을 통해 XJ만의 디자인 철학과 스토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더욱 특별하다.

▲ 이안 칼럼

 
전시장은 재규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뉴 XJ의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하는 시그니처 ‘더블 J’ 주간주행등을 상징화한 다리를 지나면 재규어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와 한편에 전시된 1세대 XJ 및 3세대 XJ는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재규어가 구축해 온 유서깊은 헤리티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14세의 어린 나이에 직접 디자인한 자동차 스케치를 재규어에 보냈고, 현재 그 꿈을 이루어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로 살아가는 이안 칼럼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그의 애정어린 스케치 등 다양한 소장품도 만날 수 있다.
 
단순한 전시에서 탈피해 재규어의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주기 위해 모든 전시 공간에서 도슨트(전시 해설자) 오디오 투어를 특별 운영한다. 재규어 R-퍼포먼스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김진표가 해설을 맡았다. 이를 통해 미학적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실현하는 재규어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변천사를 상세하고 쉬운 설명으로 풀어내고, 보다 깊고 정확한 이해를 도와줄 계획이다.
 
또한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권오상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뉴 XJ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언어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권오상 작가는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전례없는 완전한 새로움을 창조해낸다는 점에서 재규어와 많이 닮아있는 예술가다. 그가 뉴 XJ에서 얻은 영감에서 탄생한 ‘뉴 스트럭쳐 11’은 뉴 XJ의 디테일한 이미지를 새롭게 조합해 만들어진 알루미늄 조형물로,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구성은 뉴 XJ가 가진 섬세한 감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준다.
 
행사에서는 국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재규어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Jaguar Design Master Class)’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이안 칼럼이 멘토가 되어, 협력 대학 내 자동차 디자인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디자인에 대한 진솔하고 세심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재규어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aguarKorea)에서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이안 칼럼과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하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뉴 XJ는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쿠페 스타일을 유지해 재규어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도 한층 날렵해진 숄더라인과 웨이스트 라인으로 정교함을 더했으며, 시그니처 ‘더블’ J 주간주행등을 장착해 멀리서도 XJ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한 뉴 XJ는 항공업계에서 사용하는 첨단 소재와 함께 리벳 본딩 방식을 사용해 강력하면서도 가볍게 설계됐으며 완벽에 가까운 무게 배분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혁신적 파워트레인은 폭발적인 주행성능과 유로6 기준을 충족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뉴 XJ에 적용된 다양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시스템과 새로운 첨단 기술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 ASPC)과 최첨단 제어 프로그램인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는 유연한 주행과 최적의 승차감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는 높은 반응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뉴 XJ는 차체길이, 엔진, 구동방식 등에 따라 국내에 총 10가지 세부모델이 출시가 된다.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크게 스탠다드휠베이스(SWB)와 롱휠베이스(LWB) 로 나뉘며, 엔진 사양은 2.0리터 I4가솔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억 950만원부터 2억 2,670만원이다.
 
뉴 XJ의 사전 계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규어 공식 홈페이지(www.jaguarkorea.co.kr)또는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컨셉트를 달리한 ‘재규어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를 일반인들에게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뉴 XJ를 포함해 올 뉴 XF, XE, F-TYPE 등 재규어의 최신형 모델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8일과 29일은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스텔란티스, 테슬라 NACS 충전 적용..한국은 2027년부터

스텔란티스, 테슬라 NACS 충전 적용..한국은 2027년부터

스텔란티스가 자사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북미 충전 규격(North American Charging System, NACS)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 산하 일부 전기차 고객들은 북미, 일본, 한국 등 향후 5개 국가에서 총 2만8000기 이상의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다. 도입 시장 및 시점은 2026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2027년 일본과 한국에 우선 적용된다. 세부 모델별로는 2026년 북미에서 우선적으로 지프 왜고니어 S와 닷지의 차저 데이토나 전기차 모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모범택시3 씬스틸러는 그랜저, 김도기 차바꿨다 

모범택시3 씬스틸러는 그랜저, 김도기 차바꿨다 

하반기 기대작 SBS 드라마 ‘모범택시 3’에 신형 그랜저가 등장한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고객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를 주연급 소재인 모범택시로 만나게 된다. 극 중 주인공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1월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2억7757만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2억7757만원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국내에 출시하고 2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순수 전기차로 재해석했다. 에스컬레이드의 헤리티지 요소를 계승한 풀사이즈 전기 SUV로, 프리미엄 스포츠 단일 트림의 가격은 2억7757만원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전장 5715mm, 전폭 2055mm, 전고 1935mm, 휠베이스 3460mm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공간감을 자랑한다. GM의 혁신적인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여유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투싼 후속 미리보기? 크레이터 콘셉트 예고

투싼 후속 미리보기? 크레이터 콘셉트 예고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오프로더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의 공개를 예고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각) LA오토쇼 2025에서 공개될 크레이터 콘셉트는 익스트림 오프로드 쇼 차량으로 기획됐으며,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컴팩트 SUV다. 크레이터의 향후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크레이터 콘셉트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현대 아메리카 기술센터(HATCI)에서 만들어졌다. 현대차가 북미시장에 강조하고 있는 XRT 라인업, 아이오닉5 XRT, 산타크루즈 X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파일럿 부분변경 공개..존재감 업그레이드

혼다, 파일럿 부분변경 공개..존재감 업그레이드

혼다는 18일(미국 현지시각) 파일럿의 부분변경 모델, 2026년형 파일럿을 공개했다. 신형 파일럿은 기존 모델의 강점인 주행감각과 조향감을 더욱 강화하고, 전면부 그릴 확대,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확대 등 내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2026년형 파일럿은 미국서 12월부터 출고된다. 전면부는 커진 그릴과 선명해진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강인한 분위기다. 기존 육각형 그릴은 면적을 키워 사각형 형태로 진화했으며, 패턴 변경으로 남성적인 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성료

폴스타,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성료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Polestar Day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폴스타 데이 2025는 공도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폴스타의 퍼포먼스 DNA를 고객이 트랙 위에서 직접 체험하고, 폴스타가 추구하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드라이빙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현대차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 현지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

모터스포츠이한승 기자
르노,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까지 연장..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르노,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까지 연장..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이후인 17일부터 르노코리아만의 세일 페스타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11월 말일까지 이어간다. 이와 함께 매주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제 ‘르노 메르시 위크’도 올 연말까지 지속한다. 이달 말까지 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아웃도어 감성 스페셜 에디션인 ‘에스카파드(escapade)&rsq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125조원 국내 투자..역대 최대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125조원 국내 투자..역대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천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 투자했던 89조 1천억 원을 36조 1천억 원가량 상회하는 규모다. 125조 2천억 원을 연평균 투자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조 4백억 원으로, 직전 5년 연평균 투자액 17조 8천억 원 대비 40% 이상 증가한 액수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