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국제오토쇼] 럭셔리 쿠페 ‘LC500’ 최초 공개

[북미국제오토쇼] 럭셔리 쿠페 ‘LC500’ 최초 공개

발행일 2016-01-12 09:35:56 박태준 기자

렉서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월 11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1(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렉서스를 새로운 장으로 이끄는 플래그쉽 쿠페로서 탄생한 LC500은 2012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 출품했던 컨셉트카 LF-LC를 양산화 시킨 모델이다. 호평을 얻은 LF-LC을 양산 모델로 발전시킨 것은 렉서스 브랜드에 변혁을 가져오는 도전이었다.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쿠페의 실현을 위해 기본으로 되돌아온 렉서스는 자동차의 골격인 FR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 주행 성능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프런트 미드십의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한 저중심 설계와 고강성 차체, 신개발 멀티 링크식 서스펜션 및 카본 소재 등을 활용한 경량화를 통해 ‘더 날카롭고, 더 우아하게’를 키워드로 했다.
 
또한, 렉서스 F모델에서 계승한 V형 8 기통 5.0ℓ 엔진에, 새롭게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채용했다.
 
참고로 LC500의 일본에서의 출시는 2017년 봄 무렵으로 예정되어 있다.

 
 
[LC500의 주요 특징]
 
▲ 컨셉트카의 주행 이미지를 현실로 옮긴 이상적인 익스테리어
 
・신개발 플랫폼에 의한 골격을 살려 주행 성능의 요건과 디자인의 목적이 동일한 다이내믹하면서도 럭셔리 쿠페로서의 우아함을 살린 디자인

 
・저중심 이면서도 공격적인 스탠스를 실현하였으며, 네 모서리의 타이어를 강조하는 펜더가 튀어 나온 입체감으로 쿠페로서의 민첩함을 표현. 각 부위의 표면은 선명한 곡면과 샤프한 라인으로
구성되어 럭셔리 쿠페에 어울리는 우아함을 강조
 
・프런트는 하단에서 보닛 후드로 이어지는 흐름을 강조하고, 차체와 일체화시켜 역동감을 높인
스핀들 그릴을 중앙으로, 신개발의 초소형 3연 LED 헤드 램프 유닛과 L자형으로 발광하는 LED 클리어런스 램프(데이라이트 기능 첨부)에 의해 우아한 인상을 연출
 
・리어는 프런트에서의 흐름을 받은 스핀들 형상의 테마를 채용. 후미등 외측으로부터 세로 아래 방향으로 뻗은 턴시그널 램프와 머플러 디퓨저의 좌우 하단의 배치와 맞춰 저중심이면서도 와이드감을 강조

 
▲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쾌적성을 융합한 인테리어
 
・운전석은 운전자와 자동차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드라이빙 포지션으로 페달 배치, 스티어링 휠 기울기, 시트의 홀드성 등을 철저한 주행에 근거하는 세부를 중시한 레이아웃으로 구현
 
・변속기 시스템이나 직감적인 조작에 대응한 차세대 멀티미디어를 조작계에 채용. 스테어링 휠은 잡는 위치에 맞추어 단면 형상을 치밀하게 변화시켜 손에 딱 익숙해지도록 배려. 패들 시프트에는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해 조작성과 질감이 어우러져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높아지도록 연출
 
・조수석은 사람을 감싸면서 차량 전방에 시각적으로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하는 개방적인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했다. 레더 및 알칸타라*2를 채용해 만져서 느끼는 소재감이나 사용할 때마다 깊어지는 좋은 기분을 렉서스 자체적인 감성과 장인정신에 의한 섬세하고 고품질의 제품 만들기로 실현. 차체 골격을 고려해 개발된 오디오 시스템의 채용 등 높은 품질의 대접 공간을 제공

 
▲ 「더 날카롭고, 더 우아하게」를 키워드로 개발된 주행 성능
 
・날카로운 핸들링을 위해 전세계의 와인딩 로드 및고속도로 등 다양한 길을 달린 후 플랫폼이나 서스펜션을 새롭게 개발
 
・신개발 FR 플랫폼은 새롭게 개발한 지름이 큰 런 플랫 타이어를 네 모서리에 배치하고 엔진을 차축의 뒤쪽에 두어, 사람이나 중량물을 보다 무게중심에 가깝고, 낮은 위치에 내려 중량 배분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관성 제원을 만들어, 이상적 주행에 가까운 프런트 미드십의 레이아웃을 창조
  
・고강성 차체는 기본 성능으로써 높은 강성을 확보하는 것에 더해, 주행 중인 차체에 대한 힘의 입력이나 변형 특성에도 주목해 회두성이 좋고, 운전자가 생각 했던 대로 라인을 추적할 수 있는 성능을 실현
 
・멀티링크식 서스펜션은 상하 모두 2개의 암을 가지는 구조로 볼 조인트 배치의 궁리에 의해 운전자의 조작이나 노면으로부터의 입력에 대해 직선적인 응답과 반응이 좋은 스티어링 느낌을 실현
 
・경량화에서는, 프런트 서스펜션 타워, 프런트 펜더, 사이드 도어 외판 등에의 알루미늄 소재의 채용, 루프, 러기지 도어, 사이드 도어 안쪽에 CFRP*3(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채용하는 등, 저중심화와 요 관성 모멘트의 저감을 도모해, 주행 성능 향상에 기여
 
・10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은 시프트 체인지 때의 기분 좋은 피드백과 뛰어난 변속을 실현. 구성부품의 알루미늄화에 의한 대폭적인 경량화와 부품의 소형화를 실시. 또, 액셀이나 브레이크, 차량의 G(중력 가속도)로부터, 운전자의 의도를 읽어내, 최적의 기어를 선택하는 신 제어도 채용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에스컬레이드 IQ, 역대급 205kWh 배터리..예상 가격은?

에스컬레이드 IQ, 역대급 205kWh 배터리..예상 가격은?

캐딜락코리아가 에스컬레이드 IQ의 출시 일정을 11월로 확정해 관심이 모아진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 브랜드 최상위 전기차 모델로, eAWD 듀얼모터, 205kWh 배터리팩을 통해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8.5kg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39km, 공차중량 4210kg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미국시장 기준 12만9795달러(1억8648만원)부터다.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프리미엄 럭셔리, 프리미엄 스포트는 15만달러(2억1543만원)다. 2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현대차, 2세대 신형 베뉴 인도 출시..세련된 디자인

현대차, 2세대 신형 베뉴 인도 출시..세련된 디자인

현대차 인도법인이 신형 베뉴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베뉴는 내외관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편의사양을 강화해 세제혜택과 수요가 큰 인도의 전장 4m 이하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현지 상장을 통해 26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 2세대 신형 베뉴의 생산은 인도 탈레가온 공장에서 이뤄진다. 탈레가온 공장은 GM에서 2008년부터 운영한 곳으로 쉐보레 비트(스파크) 등 소형차를 생산했다. 2023년 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EV4 GT 프로토타입 공개,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기아 EV4 GT 프로토타입 공개,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기아 유럽법인은 27일(현지시각) EV4 GT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EV4 GT는 고성능 모델로,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EV6 GT(2022년), EV9 GT(2024년)에 이어 2026년 3번째로 선보이게 된다. 먼저 선보인 라인업과 다르게 전륜구동 기반 고성능 전기차로 비교적 작은 차체가 특징이다. 기아는 EV4 GT 프로토타입은 래핑을 통해 디자인을 숨기고 있지만, 대구경 휠과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EV4 GT 프로토타입의 기반 모델은 국내에 선보인 EV4 세단과는 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신형 아반떼 N, 300마력대 2.5 터보 유력

현대차 신형 아반떼 N, 300마력대 2.5 터보 유력

현대차 신형 아반떼 N에 2.5리터 터보가 탑재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아반떼 N에 배기량을 늘린 신규 고성능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배기량 증대를 통해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출력과 토크, 엔진 반응성을 높여 모델 라인업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뉴스이한승 기자
BMW, 창립 30주년 마누팍투어 한정판 4종 출시

BMW, 창립 30주년 마누팍투어 한정판 4종 출시

BMW코리아가 오는 29일 15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BMW코리아 최초로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를 통해 제작됐다. 지난 2000년 시작된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는 완벽한 장인정신과 최고의 독보성으로 완성되는 BMW의 최상위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이다.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대비 100가지 이상의 추가 스페셜 페인트부터 고객 개인 소유의 소재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

'2025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가 모터사이클 2200여대, 자동차 300여대가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도시 거점으로 진행하는 혼다코리아의 고객 이벤트로, 혼다와 함께하는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2022년 경기도 양평을 시작으로 강원도 춘천, 경상북도 경주와 상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11월 출시 확정..739km 주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11월 출시 확정..739km 주행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에스컬레이드 IQ'를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 브랜드의 상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첨단 전동화 기술과 풀사이즈 SUV의 품격을 결합한 모델로 럭셔리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 첫 출시되는 풀사이즈 럭셔리 전기 SUV인 만큼 올해 국내 시장에는 극히 제한된 물량만 공급될 예정이며,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

뉴스이한승 기자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굿우드 페스티벌 꿈꾼다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굿우드 페스티벌 꿈꾼다

현대차가 지난 25~26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관련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놀이터' 콘셉트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인플루언서와 구독자, 자동차 동호회 회원, 자동차 전문 기자 등 약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자동차라는 공통의 주제로 서로 소통하고, 특히 현대차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페라리 아말피 국내 출시, 640마력 프런트 미드십 스포츠카

페라리 아말피 국내 출시, 640마력 프런트 미드십 스포츠카

페라리 아말피(Amalfi)가 23일 국내에 출시됐다. 아말피는 페라리의 새로운 프런트 미드 V8 쿠페로, 페라리 로마로 시작된 그랜드 투어로의 명맥을 이어간다. 차명은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안의 찬란한 에너지와 삶에 대한 순수한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외관 디자인은 쐐기 형태의 측면 프로필과 실루엣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그릴을 없앤 전면부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밴드 아래 헤드라이트와 센서를 통합해 조각 같은 볼륨감을 자랑한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