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연료 효율성과 주행 안전성이 향상된 차량 시연

콘티넨탈, 연료 효율성과 주행 안전성이 향상된 차량 시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기간 동안, 다이내믹 eHorizon의 이용 사례가 시연될 예정

발행일 2015-12-16 09:08:48 박태준 기자

도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 지능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차량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가정을 근거로 하여 세계적인 기술기업인 콘티넨탈은 eHorizon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201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입증될 것이다. 또한 이번 CES에서 콘티넨탈은 최신 다이내믹 eHorizon 기술에 기반한 두 가지 이용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가 어떻게 전방 도로를 예측하는지, 궁극적으로 연료 소비량을 줄이고 차량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두 가지 이용 사례 모두 라스베가스의 일반 도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2012년 이후 상용차 시장에서, 콘티넨탈은 차량에 저장된 고정 지도(static map)의 특정 데이터를 사용하는 스태틱 eHorizon(static eHorizon)으로 연료 소비량을 평균 약 3%정도 절감할 수 있음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이 검증된 성공의 결과로, 콘티넨탈은 정확한 최신 정보를 가지고 다이내믹 eHorizon 백엔드의 디지털 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클라우드와 집단 지능을 이용하여 eHorizon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콘티넨탈은 가변 속도 제한, 교통 신호등, 도로공사, 또는 도로 위 장애물과 같은 차선 별 동적 데이터를 포함시킬 수 있고, 차량 전자장치에서 직접 정보를 사용하거나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콘티넨탈의 인테리어 사업본부 시스템 개발 및 혁신 전략부서의 책임자인 랄프 레닝거(Ralf Lenninger)는 “CES에서 다이내믹 eHorizon이 구동계를 강화하고 실제 운전 상황에서 숨겨진 위험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방법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인터넷 기술 덕분에 차량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해집니다.”라고 말했다.
eHorizon은 커넥티드 에너지 관리를 통해 48V 에코 드라이브 차량의 효율성을 높인다. 
스태틱 eHorizon이 장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48V 에코 드라이브는 연료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콘티넨탈은 다이내믹 eHorizon 백엔드에 직접 구동계를 연결하여 에너지 관리 개선을 위해 교통 흐름에 대한 능동적 정보와 경로를 활용한다.

콘티넨탈 구동사업본부 기술&혁신 책임자인 올리버 마이발드(Oliver Maiwald)는 “48V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연결하면 연료 절감을 위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교통 신호 주기 또는 가변 속도 제한과 같은 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의 전방 상황을 예측하여 에너지 관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동력 탄력주행(coasting)과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의 최적의 조합으로 더욱 효율적인 주행 전략을 가능하게 합니다. 종합적으로 커넥티드 에너지 관리는 연료 소비량을 추가로 3-4% 감소시킵니다.”라고 말했다.


커넥티드 에너지 관리와 다이내믹 eHorizon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데모 차량은 CES에 전시되고, 연료 효율성 향상을 위해 라스베가스의 일반 도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 신호등 데이터를 보여줄 것이다.
다이내믹 eHorizon이 탑재된 차량은 전방 도로 예측을 통해 사고를 감소시킨다. 


레닝거 본부장은 “자동차 운전 학원에서 모든 운전자는 예측 주행이 안전하다고 배웁니다. 하지만, 사람의 눈이나 차량 센서로는 조기에 감지할 수 없는 상황이 돌발적으로 일어납니다. 운전자는 콘티넨탈의 다이내믹 eHorizon으로 차량이 멀리 있는 코너 너머를 보고 운전자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기 전에 전방의 위험을 경고할 수 있도록 다른 차량이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데이터를 위해 클라우드와 집단 지능을 활용하는 콘티넨탈의 사각지대 커브 경고 데모 차량은 조기 통보와 전방 도로 예측을 통해 편안함과 안전성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차량이나 장애물이 운전자에게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는 경우, 운전자나 환경 센서가 문제 발생 영역을 인식하기도 전에 미리 시각 경고가 나타날 것이다. 이것은 멀리 있는 커브 길과 언덕을 지나갈 때도 능숙하고 부드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충분한 시간을 준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시승기] 기아 EV9, 6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대형 전기차

[시승기] 기아 EV9, 6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대형 전기차

기아 EV9 GT-라인 4WD를 시승했다. EV9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3열 대형 SUV 전기차로 출시된지 만 2년에 접어들었다. 출시 당시보다 저렴해진 가격으로 6천만원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유사한 체급의 하이브리드 SUV의 가격이 상승해 EV9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아의 전기차 로드맵 중 하나는 EV9의 성공이었다. 기아는 현대차 대비 5년 빠른 전동화 계획으로, 2025년부터 출시되는 풀체인지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채우고, 2030년부터 전기차만 출시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시승기] 제네시스 G80 블랙, 380마력에 어울리는 젊은 분위기

[시승기] 제네시스 G80 블랙, 380마력에 어울리는 젊은 분위기

제네시스 G80 블랙 3.5T AWD를 시승했다. 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의 4번째 블랙 모델로, 컬러와 구성만으로 G80의 분위기를 젊은 감각으로 바꿔놨다. G70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3040 소비자들에도 만족할만한 선택지로 생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에게 G80은 브랜드의 시작과도 같은 모델이다. 현재 판매되는 모델은 코드명 RG3로 1세대 BH, 2세대 DH를 잇는 3세대 G80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시 가장 먼저 선보일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시승기] 르노 세닉 일렉트릭, 좁은 회전반경과 주행거리 매력적

[시승기] 르노 세닉 일렉트릭, 좁은 회전반경과 주행거리 매력적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시승했다. 세닉은 최근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 전기차로, 르노의 기술력과 디자인,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 배터리가 결합돼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좁은 회전반경은 차세대 패밀리 SUV로 주목할만 하다. 르노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전동화에 가장 적극적인 제조사 중 하나로, 르노5, 르노4, 메간, 세닉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아우디 신형 Q5와 A5 국내 출시, PPC 플랫폼으로 진화

아우디 신형 Q5와 A5 국내 출시, PPC 플랫폼으로 진화

아우디코리아는 풀체인지 모델, 더 뉴 아우디 A5와 더 뉴 아우디 Q5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모델은 아우디의 새로운 PPC 플랫폼 기반의 신차로, 디젤 모델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기술이 적용됐다. 가격은 신형 A5 5789만원, 신형 Q5 6968만원부터다. 아우디 A5 전 트림에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7단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A5 4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7kgm, A5 45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72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BYD 씰 AWD 가격 확정, 4690만원..530마력 퍼포먼스

BYD 씰 AWD 가격 확정, 4690만원..530마력 퍼포먼스

BYD코리아가 씰 다이내믹 AWD의 국내 판매 가격을 469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씰 다이내믹 AWD는 총 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완충시 407km를 주행할 수 있다. 씰 다이내믹 AWD 시승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4690만원이다. 이는 호주와 일본 대비 약 7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고객을 위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0만원 혜택, 모터사이클 할인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0만원 혜택, 모터사이클 할인은?

혼다코리아가 1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7월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자동차는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200만원 유류비 지원 혹은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터사이클은 최대 140만원 할인된다. 또한 지난달에 이어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혼다 자동차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시 유류비 20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어코드 터보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최대 2천만원 할인, 리릭은 최대 1천만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최대 2천만원 할인, 리릭은 최대 1천만원

캐딜락이 7월 한정 스페셜 프로모션을 1일 공개했다. 캐딜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 특별 할인 및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리릭 100대 한정 1000만원 특별 현금 할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7월에 제공한다. 전기 SUV ‘리릭(LYRIQ)’은 100대 한정으로 1,000만 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0%) ▲제휴 금융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 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KG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도입, 액티언 하이브리드도 포함

KG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도입, 액티언 하이브리드도 포함

KG모빌리티(이하 KGM)가 1일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론칭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KGM 모빌링은 KGM의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보험 등 부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Mobility’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한 것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되는 모험을 나타낸다. ‘KGM 모빌링’은 KGM의 차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80 지금 사야하나? SUV 써머 페스티벌 실시

제네시스 GV80 지금 사야하나? SUV 써머 페스티벌 실시

현대차가 SUV 써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SUV 써머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2.9%의 비교적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제네시스 SUV에도 혜택이 반영된다. SUV 써머 페스티벌 대상 차종은 ▲코나 ▲투싼 ▲싼타페 ▲GV70 ▲GV80 등 하이브리드 차종을 포함한 총 8개 차종으로 ▲코나 ▲GV70 ▲GV80은 기존 금리 4.5%에서 1.6%p, ▲투싼 ▲싼타페는 기존 금리 4.0%에서 1.1%p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