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S, 세그먼트의 트렌드세터 위치 확고히 구축

벤츠 CLS, 세그먼트의 트렌드세터 위치 확고히 구축

The CLS, 2004년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 주목 받으며 4-도어 쿠페 세그먼트 개척

발행일 2015-12-15 13:26:24 박태준 기자

2014년 11월에 새롭게 선보인 2세대 CL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The new generation CLS가 매력적인 디자인과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진보된 기술력으로 다시 한번 세그먼트의 트렌드세터 위치를 확고하게 구축했다.

 
2004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CLS는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
 
국내에는 2005년 최초로 소개된 CLS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이 시대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특별한 자동차를 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되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eneration CLS

 
특히, 2014년 11월에 새롭게 선보인 The new generation CLS는 기존의 우아함과 스포티한 디자인 비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던한 디자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MULTIBEAM LED Intelligent Light System)으로 대표되는 진보된 기술력으로 국내 프리미엄 4-도어 쿠페의 리더로서 국내 고객들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The new generation CLS에 최초로 적용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에는 노벨상 수상에 빛나는 과학적 혁신이 적용되었다.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각각 통제되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여섯 가지의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 기술이 결합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각과 조사거리를 조절한다. 특히, 1초당 100회의 이상적인 조명 패턴을 계산하여 LED 모듈에 있는 24개의 개별 고성능 LED를 각각 신속하게 조절하며 255단계 밝기 조절을 통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굽은 도로를 미리 인식하여 조사각을 미리 조절하고 원형 교차로를 미리 인식하여 코너링 라이트를 미리 작동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 Mercedes-AMG CLS 63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라이트 기술의 발전은 지속되는 전통의 일환이다. 차량의 라이팅 기능을 위해 약 500개의 LED를 사용한 것은 2013년 S-Class 가 처음이었다. 2014년 The new generation CLS에 장착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LED 라이트 그리드 모듈 적용으로 라이팅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 정밀한 라이트의 중요성은 야간 사고의 위험성이 대폭 증가함을 보여주는 통계 수치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야간 지방 도로 보행자 사망자 수는 주간보다5배 높다. 야간 지방 도로 주행은 전체 주행 중 비중이 20%에 불과하지만 전체 사망 사고 중 40%가 야간 지방 도로에서 발생한다(출처: BASt, German Federal Office for Roads and Traffic). 메르세데스-벤츠의 120년 넘는 헤드램프 기술은 향상된 도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및 다른 운전자들을 위한 혁신 도입을 위해 지속되고 있다.

▲ Mercedes-AMG CLS 63 4MATIC

 
멀티빔 LED 기술이 제공하는 향상된 안전성은 실제 교통 상황에서 나타난다. 긴 가시거리를 갖고 있는 일부 고정 하이빔 시스템과는 대조적으로 멀티빔 LED(MULTIBEAM LED)는 다른 차량들을 헤드라이트로 비출 때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보호한다. 그리드 라이트 소스의 각 LED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제어해주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순식간에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배광으로부터 가려줌으로써 이 외의 영역에 하이빔이 계속 작동하게 해준다. 이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눈부심을 주지 않으면서 가능한 범위 내 최상의 라이트 성능을 제공해준다.

▲ Mercedes-AMG CLS 63 4MATIC

 
가까운 미래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추가적인 하이 레인지 LED 하이빔(HIGH RANGE LED high beam)을 LED 헤드램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 추가적인 하이빔은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전방 차량이 없는 주행 조건에서 600m 이상의 하이빔 가시거리를 제공하는 최첨단 고성능 LED를 적용한다. 현재의 "레이저 헤드램프"와는 대조적으로 LED 기술은 현저히 낮은 비용과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가능한 수준의 복잡성을 통해 이러한 성능을 실현한다. 동시에 유럽에서 법적으로 허용되는 조명의 수준을 메르세데스-벤츠가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LED 헤드램프에는 노벨상을 수상한 혁신이 적용되었다. 2014년 12월, 물리학자 슈지 나카무라(Shuji Nakamura, 1954년 출생), 이사무 아카사키(Isamu Akasaki, 1929년 출생), 히로시 아마노(Hiroshi Amano, 1960년 출생)는 블루 LED 개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과학상을 받았다. 이 발명은 라이트 소스의 규모를 줄여 LED 자동차 헤드램프에 사용 가능하게 했다. 이는 현재 렌즈 뒤 밀리미터 단위의 빛을 발하는 표면에 최대 100개 LED 장착을 가능하게 해준다.
 
부분 하이빔의 아이디어는 더 뒤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0년대 번잡한 교통 환경에서 컴퓨터 개척자 콘라드 추스(Konrad Zuse, 1910-1995)는 다가오는 차량에 최소한의 자극을 주면서 도로를 최대한으로 비추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추스는 여러 개의 헤드램프를 장착하여 각각의 헤드램프가 도로를 부분적으로 비추도록 하였으며 포토셀들이 가시거리 내 다른 차를 발견하면 스위치를 끄도록 만들었다. 1958년 그는 "Lighting system, photoelectroncially controllable by counter light"를 독일 특허청에 특허번호 1190413으로 등록했다. 이 부분 하이빔은 2014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eneration CLS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로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다.
 
혁신적인 라이트 시스템이 적용된 The new generation CLS는 국내에 5개 모델 라인업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CLS 250 d 4MATIC 83,800,000원(부가세 포함), CLS 250 d 4MATIC Shooting Brake 84,600,000원(부가세포함), CLS 400 98,500,000원(부가세 포함), Mercedes-AMG CLS 63 4MATIC 152,700,000원(부가세 포함), Mercedes-AMG CLS 63 S 4MATIC 167,500,000원(부가세 포함)이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The new generation CLS는 2014년 11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2,200여 대(2015년 11월 기준, 2,170대)가 판매되며 세그먼트의 트랜드세터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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