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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내비를 유리창에..‘아프로뷰S2’ 써보니..
국내 유일의 ‘허상거리구현방식’ 구현
2015년 11월 30일 (월) 17:39:26 박태준 기자 alan@top-rider.com

스마트폰 이용자의 증가로 인해 “티맵”, “매피” 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내비앱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내비앱은 별도로 지도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고, 실시간으로 길안내를 해주며, 거리뷰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 매우편리하다. 그러나, 길안내중에 전화가 오거나 문자 메시지가 올 경우, 길안내화면을 가려버리게 되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나의 스크린에 여러가지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폰의 속성상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실제 그 상황에 닥치게 되면 매우 난감할수도 있다.

   
 

만약, 스마트폰이 아닌 차창에 길안내 정보를 표시할수만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고민을 가진 운전자들 사이에서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바로 HUD(Head Up Display)이다. HUD는 고급승용차에장착되는 옵션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으나, 스마트폰 네비앱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추가 액세서리로 구입하여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래서, 고급차의 순정형HUD와 동일한 방식인 ‘허상거리구현방식’의 HUD인, ‘아프로뷰 S2’를 사용해 보았다.
참고로 ‘허상거리구현방식’이란 기존 아크릴판넬을 반사시키는 방식이 아닌, 자동차 앞유리에 네비게이션/속도 정보 표시하여, 마치 자동차 본네트 위에 영상이 떠 있는 것 처럼 표현 해 주는 방식으로, 이며, 국산 제품으로는 아프로뷰S2가 유일하다.

우선 제품 구성은 간단하다.

   
 


제품박스에 들어 있는 것은 HUD본체와 사용설명서, 전원케이블, 거치대, 겔패드,가 전부이다.

   
 
   
 

 

손쉬운 설치
 
설치는 매우 간단해서, 액정보호필름을 제거한 후, 바닥에 미끄럼방지용 겔패드를 붙이고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조정한후, 잘보이도록 고정하면 된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거치대가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겔패드만으로도 충분히 본체가 고정되었다.

   
 

단, 전원을 연결한후, 파란불빛이 운전자쪽을 향하도록 고정하면 된다. 설치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본체를 고정시킨후, 본체 앞쪽에 달려있는 조절 다이얼을 이용하여 차창에 맺히는 영상의 위치를 상하좌우로 조절할수 있다. 물론 본체를 운전자로부터 멀게 혹은 가까이 고정하는 것만으로도 영상의 위치조정은 가능하다.

   
 

HUD에 차량정보()를 추가로 보이게 하기 위해선 옵션상품인 OBD 스캐너를 구매하여 장착하면 된다. 단, OBD 스캐너를 퓨즈박스에 장착하면 퓨즈박스덮개가 닫히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단계로 이제, 구글플레이에서 아프로뷰 전용 어플을 설치하여 HUB 본체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전용어플을 통해, 본체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거나, 내비앱을 변경(티맵/매피)하거나, 표시방식을 변경할(스탠다드/심플/다이나믹)수 있다. 

   
 

 

아쉽지만, 아프로뷰 전용 어플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공개되어 있다, 대부분의 어플들이 그렇듯 IOS용 어플은 조금 더 기다려야 될듯 싶다. (국내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대다수이니 순위가 밀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듯)

   
 

 

실제 차창엔 어떻게 보이나?

아프로뷰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aprohud.com/)에 따르면, HUD를 통해서는 아래와 같은 정보가 표시된다.

   
 

 

현대엠엔소프트사의 매피앱을 사용하는 기자의 차량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테스트기간 내내 날씨가 흐린 관계로 홈페이지처럼 선명한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지만, 타사 제품처럼 이중으로 보이는 고스트현상은 없었다.물론, 스마트폰의 길안내표시기호와는 다르니,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아프로뷰S2는 밤과 낮,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잘보였다. 스마트폰에 내비앱이 동작하고 있는 상태라면 다른 어플을 실행하는 중이거나, 화면이 꺼져있더라도 HUD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프로뷰S2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운전중에 스마트폰화면을 주시하지 않아도 길안내가 정확하게 되어서 전방만 주시한채로 안전하게 운전할수 있었다. 물론, 전화통화중에도 길안내는 끊어지지 않았다.

 

사용해보니..

 

약 10일간에 걸쳐 사용해본 아프로뷰S2에 대한 사용소감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다만, 제품 가격이 399,000원이라는 고가라는 점과 IOS용 어플이 아직 지원되지 않는 다는 점,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여러종류의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연결하기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태준 기자 alan@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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