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 엔카(대표 박성철, www.encarmall.com)는 희귀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3회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을 지난 10, 11일(토, 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진자동차가 일본의 도요타 퍼블리카를 국내에 들여와 조립∙생산한 ‘꼬마차’, ‘왕눈이차’ 등으로 불리었던 최초의 국산 경차인 신진 퍼블리카 1967년식, 기아산업의 삼륜차 K360 1964년식, 최신 세단과는 달리 각진 외관이 인상적인 현대 그랜저 1세대 1992년식 등 약 15대의 클래식카가 전시돼 서울의 대표 문화재인 청계천 유적과 어우러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올해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4일간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식카와 올드카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엔카직영에서 주최하는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은 브랜드나 차종 구분 없이 자동차의 역사와 발전을 보여주는 올드카 및 클래식카를 공공장소에서 전시하는 이벤트로, 매년 가을 수도권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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