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23만130대 판매

기아차, 9월 23만130대 판매

쏘렌토 7,130대 팔리며 기아차 9월 국내 최다판매 차종 등극

발행일 2015-10-01 15:08:48 박태준 기자

쏘렌토 7,130대 팔리며 기아차 9월 국내 최다판매 차종 등극

기아자동차(주)는 2015년 9월 국내 4만5,010대, 해외 18만5,120대 등 총 23만13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9월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그에 따른 적극적인 판촉, 인기SUV 차종의 꾸준한 인기로 국내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중국공장 생산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체 해외판매가 감소하며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올 뉴 쏘렌토가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등 새롭게 선보인 신차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스포티지, K3 등이 선전함에 따라 국내공장생산 분이 1.4% 증가했으나, 중국공장 물량조절 등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하며 해외공장생산 분이 8.2% 감소해 전체적인 해외판매는 4.4%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판매가 7.8% 증가했고, 해외판매도 20.0% 증가, 전체적으로는 17.4% 증가했다.
 
1~9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7만7,534대, 해외 181만1,920대 등 218만9,454대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기아차는 최근 출시 후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스포티지, 신형 K5 등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판촉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해외 주요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신차를 선보이며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국내판매
 
기아차는 9월 국내시장에서 4만5,01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9월 국내판매는 쏘렌토와 카니발 등 주력 SUV의 판매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6%, 전월 대비로는 7.8% 증가했다.
 
이는 기아차가 지난 8월 26일 발표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9월 프라이드, K3, K5 등 7개 차종의 가격을 인하하고, 일부 차종에 대해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15일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가 누적 계약 8천대를 돌파하고, 지난 9월 15일 출고 이래 10 영업일만에 3,305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차종별로는 최근 출시된 2016 쏘렌토가 9월 한달 동안 7,130대 팔리며 6,870대 팔린 모닝을 제치고 9월 기아차 국내판매 1위 차종에 등극했으며, 카니발도 6,354대 팔리며 끊임없는 RV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밖에도 봉고트럭, K5(구형포함), K3가 각각 6,157대, 5,557대, 3,598대 팔리며 뒤를 이었다.
 
1~9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7만7,534대로 33만5,677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증가했다.
 
 
◇ 해외판매
 
기아차의 9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7만8,118대, 해외생산 분 10만7,002대 등 총 18만5,120대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스포티지R, 프라이드, K3 등 주력차종이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해외공장생산 분은 중국공장생산 분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특히 4월 이후 8월까지 감소세를 나타내던 중국공장의 경우 9월에는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선 데다가 이달 중 신형 스포티지의 중국 출시가 예정돼 있어 향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판매는 스포티지R을 비롯해 프라이드, K3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스포티지R이 2만9,185대, 프라이드가 2만7,978대, K3(포르테 포함)가 2만4,347대 판매됐으며, 쏘울은 1만5,783대로 뒤를 이었다.
 
1~9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81만1,920대로 지난해 192만3,734대 보다 5.8% 감소했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스텔란티스, 테슬라 NACS 충전 적용..한국은 2027년부터

스텔란티스, 테슬라 NACS 충전 적용..한국은 2027년부터

스텔란티스가 자사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북미 충전 규격(North American Charging System, NACS)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 산하 일부 전기차 고객들은 북미, 일본, 한국 등 향후 5개 국가에서 총 2만8000기 이상의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다. 도입 시장 및 시점은 2026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2027년 일본과 한국에 우선 적용된다. 세부 모델별로는 2026년 북미에서 우선적으로 지프 왜고니어 S와 닷지의 차저 데이토나 전기차 모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모범택시3 씬스틸러는 그랜저, 김도기 차바꿨다 

모범택시3 씬스틸러는 그랜저, 김도기 차바꿨다 

하반기 기대작 SBS 드라마 ‘모범택시 3’에 신형 그랜저가 등장한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고객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를 주연급 소재인 모범택시로 만나게 된다. 극 중 주인공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1월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2억7757만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2억7757만원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국내에 출시하고 2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순수 전기차로 재해석했다. 에스컬레이드의 헤리티지 요소를 계승한 풀사이즈 전기 SUV로, 프리미엄 스포츠 단일 트림의 가격은 2억7757만원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전장 5715mm, 전폭 2055mm, 전고 1935mm, 휠베이스 3460mm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공간감을 자랑한다. GM의 혁신적인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여유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투싼 후속 미리보기? 크레이터 콘셉트 예고

투싼 후속 미리보기? 크레이터 콘셉트 예고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오프로더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의 공개를 예고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각) LA오토쇼 2025에서 공개될 크레이터 콘셉트는 익스트림 오프로드 쇼 차량으로 기획됐으며,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컴팩트 SUV다. 크레이터의 향후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크레이터 콘셉트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현대 아메리카 기술센터(HATCI)에서 만들어졌다. 현대차가 북미시장에 강조하고 있는 XRT 라인업, 아이오닉5 XRT, 산타크루즈 X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파일럿 부분변경 공개..존재감 업그레이드

혼다, 파일럿 부분변경 공개..존재감 업그레이드

혼다는 18일(미국 현지시각) 파일럿의 부분변경 모델, 2026년형 파일럿을 공개했다. 신형 파일럿은 기존 모델의 강점인 주행감각과 조향감을 더욱 강화하고, 전면부 그릴 확대,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확대 등 내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2026년형 파일럿은 미국서 12월부터 출고된다. 전면부는 커진 그릴과 선명해진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강인한 분위기다. 기존 육각형 그릴은 면적을 키워 사각형 형태로 진화했으며, 패턴 변경으로 남성적인 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성료

폴스타,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성료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Polestar Day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폴스타 데이 2025는 공도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폴스타의 퍼포먼스 DNA를 고객이 트랙 위에서 직접 체험하고, 폴스타가 추구하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드라이빙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현대차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 현지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

모터스포츠이한승 기자
르노,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까지 연장..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르노,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까지 연장..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이후인 17일부터 르노코리아만의 세일 페스타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11월 말일까지 이어간다. 이와 함께 매주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제 ‘르노 메르시 위크’도 올 연말까지 지속한다. 이달 말까지 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아웃도어 감성 스페셜 에디션인 ‘에스카파드(escapade)&rsq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125조원 국내 투자..역대 최대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125조원 국내 투자..역대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천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 투자했던 89조 1천억 원을 36조 1천억 원가량 상회하는 규모다. 125조 2천억 원을 연평균 투자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조 4백억 원으로, 직전 5년 연평균 투자액 17조 8천억 원 대비 40% 이상 증가한 액수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