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를 차지한 장현진 선수가 팀 관계자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9월 13일(일)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KSF 5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 결승 레이스에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장현진, 김중군 선수가 원투피니시를 달성했다.

▲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 2위 김중군, 20클래스 2위 한민관 선수

특히, 장현진 선수는 4전에 이어 5전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남은 6전 결과에 상관 없이 시즌 종합 우승이 확정지었고 2014년 3번째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했던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 최명길 선수의 4번째 시즌 종합 우승을 저지하면서 동시에 생애 첫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 서한 퍼플모터스포트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선수의 결승 주행

사실 이번 6전 경기에서 장현진 선수의 우승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 다른 경기와 다르게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선수들이 1,2,3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하여 장현진 선수는 다른 경기보다 부담감을 던 상태에서 한결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

▲ 10클래스 2위를 차지한 김중군(서한 퍼플모터스포트)선수의 결승 주행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최명길 선수의 추격을 뒤에서 받쳐주는 김중군 선수가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장현진 선수의 우승을 도와주었고 같은 팀 소속 정회원 선수 또한 경기 초반 최명길, 오일기 선수의 공격을 재치 있게 막아내며 장현진 선수의 우승에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최종 순위는 장현진 선수가 46분 32초 442로 1위, 김중군 선수가 46분 33초 482로 2위, 최명길 선수가 46분 33초 774로 3위를 차지했다.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최명길, 김재현 선수의 결승 주행

반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오일기 선수가 분전했지만 5위에 그쳤으며 최명길 선수 또한 5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3위로 만족해야 했다.

▲ 20클래스 3위를 차지한 어령해(핸즈 모터스포츠) 선수의 결승 주행 

한편 제네시스쿠페 10 클래스와 통합으로 치러진 제세시스쿠페 20 클래스 결선 경기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서주원 선수가 46분 43초 936으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시즌 20클래스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 결승 주행

뒤를 이어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한민관 선수가 47분 01초 821로 2위, 핸즈모터스포츠 어령해 선수가 47분 09초 980으로 3위를 차지했다. 

▲ 10클래스 출전하는 정회원, 김중군, 장현진, 10클래스에 출전하는 한민관, 권봄이 선수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6전은 오는 10월 24일(토)~25일(일)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 F1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구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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