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1위 김재우 선수

KSF 5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 경기가 9월 13일(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 되었으며 카페인 소속 김재우 선수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 한 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김재우 결승 주행

출발부터 체커기를 받은 순간까지 추월은 물론 경쟁자 없이 나홀로 독주한 김재우 선수는 시즌 종합 4위에 랭크된 여찬희 선수와의 점수격차를 벌려 시즌 종합 3위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김재우 선수에 이어 REBS&FD 소속 이경국 여찬희 듀오가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경국 선수는 이번에 2위를 차지하면서 2위 선수와의 포인트 차이를 30점 이상 벌리며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사실상 올해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 짓게 되었다.

▲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스 결승 주행
▲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 주행

이번 경기에서는 상위권보다 중 하위권 선수들의 접전과 추월시도가 볼 만한 경기였다. 3위로 출발한 임민진 선수와 서호성 선수간의 접전 그리고 임민진, 하대석, 전난희, 문태국 선수 간의 접전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 주행
▲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 주행

한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두 명의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 전난희 선수의 명암이 크게 갈렸다. 임민진 선수는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결선 경기 3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점차 다른 선수들에게 추월당하며 결선 경기 10위로 마무리했다. 반면 전난희 선수는 7위에서 출발했지만 임민진, 하대석 선수 등을 추월하며 4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4위를 기록했다.

▲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3위 여찬휘

황재원 기자 〈탑라이더 jwstyle76@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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